[뉴스핌 Newspim=서병수 기자] 코스피가 이레째 약세를 보이고 있다.
전체적으로 미국시장과 유럽시장의 급락에 이어 환율불안이 이어지며 주가 역시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그렇지만 금융위원회 등 정부가 추가 증시 안정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고, 자산운용업계도 긴급 사장단 회의를 열어 시장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히면서 저가 매수가 유입, 약보합 수준으로 낙폭이 크게 줄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스타선물이 6.8% 이상 급락함에 따라 프로그램 매매가 일시 중단되는 '사이드카'가 올들어 여섯번째 발생하기도 했다.
특히 개장초 한때 원/달러 환율이 코스피지수보다 높아지는 등 환율-주가의 역전 '크로스'가 발생하는 등 시장 충격이 만만치 않은 상태이다.
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오전 11시 35분 현재 1353.35로 전날보다 5.40포인트, 0.40% 하락하며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11.32포인트 하락한 395.07에 거래되고 있다.
장 시작과 함께 직전 거래일 종가보다 1.31% 하락한 1340.92로 거래를 시작한 코스피는 이후 낙폭이 확대되며 장중 한때 1321.81까지 하락했다. 반면 원달러 환율은 한때 1350원까지 상승했고 이 시간 현재도 전날보다 5.43% 상승한 1339.30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기관과 개인은 1327억원과 14억원을 순매수하는 반면 외국인은 115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2740억원의 차익매수와 355억원의 비차익매수가 합쳐 총 3095억원 순매수다.
한편 12월물 코스피선물은 전날 종가보다 1.25포인트 하락한 176.70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2038계약과 585계약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2528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통신, 보험, 증권 등은 상승하고 있다. 반면 기계, 음식료, 유통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기업들이 가운데는 LG전자가 3% 이상 상승하고 SK텔레콤도 2% 이상 상승하고 있다. KT&G와 한국전력도 상승세다. 반면 현대중공업은 3% 하락하고 POSCO도 1% 넘게 하락하고 있다.
삼성증권의 김성봉 연구원은 "글로벌증시의 급락속에 국내증시가경우에 따라서는 1300선 하회 가능성도 엿보인다"면서 "오늘도 원달러 환율이 어떻게 움직이느냐가 주식시장의 낙폭을 결정하는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