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경질유(WTI) 11월물은 전주말 대비 6.07달러, 6.5% 하락한 배럴당 87.81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전 세계적인 금융 위기와 경기 불안 속에 위험자산 포지션 청산이 이루어지면서 원유선물도 큰 매도 압력에 노출됐다. 펀더멘털상 수요 감소 전망도 지속되는 중이다.
장중 WTI 근월물은 87.56달러 선까지 하락하며 2월 7일 이래 8개월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 올해 종가기준 저점은 1월 23일 기록한 86.99달러다.
이날 외환시장에서는 위험포지션 청산, 혹은 디레버리지 움직임이 격화되면서 엔/달러가 한대 100엔 선을 위협했다. 또 달러/유로는 14개월래 최저치로 하락하면서 유가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다.
한편 원면, 옥수수, 대두 등 주요 상품선물 가격이 거래소가 허용한 최대 한도까지 하락했다. 다우존스-AIG 상품지수는 8.152포인트, 5.1% 폭락한 150.865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