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달 뉴스핌의 환율예측 컨센서스에는 기업은행 이동운 과장, 대구은행 김태완 차장, 부산은행 최근환 차장, 우리은행 박상철 과장, 깔리온은행 엄장석 부장, JP모건체이스 안희준 상무, 우리선물 신진호 이코노미스트, 하나금융연구소 장보형 연구위원 등 총 8명의 외환전문가가 참여했습니다. 10월 외환시장의 동향을 점검하고 투자와 경영, 정책 등 의사결정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외환딜러-이코노미스트그룹 내 회사별 가나다 ABC순).
(이 기사는 6일 오전 1시 36분에 유료기사로 송고된 바 있습니다.)
◆ 뉴스핌 10월 환율예측 컨센서스: 원/달러 환율 1142.50~1255.00원 전망
- 이번달 예측 저점: 최저 1080.00원, 최고 1180.00원 전망
- 이번달 예측 고점: 최저 1240.00원, 최고 1270.00원 전망
▷ 기업은행 이동운 과장
: 10월 원/달러 환율 1180.00~1270.00원 전망
수급상 변화는 없다. 환율이 올라갈수록 결제가 많이 나오는 구조로 돼 있다. 네고물량도 많지 않아서 수급상 결제가 우위다. 경상수지 적자 이어져 금융시장 전부가 출렁이면서 시장 불안감 지속될 듯 싶다. 정부가 외화유동성을 공급하고 있지만 환율은 오르고 있는 모습이다. 스왑시장 망가지면서 이 또한 불안요인이다. 장중 변동성 큰 장세는 이어진다. 정부의 지원책은 외화자금시장 유동성 공급에 효과는 있을 것이지만 현물환율에 대한 영향이 어떻게 될지는 불확실하다. 상승추세는 이번달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술적으로 본다면 1260원대가 1차 저항선인데 이는 별 의미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환율 변동성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위로 가든 아래로 가든 변동성은 있을 것이고 최근 환율의 상승의 속도는 점차 빨라지고 있다. 위로 많이 뚫려서 어디까지 상승할지는 가늠하기 힘들다.
▷ 대구은행 김태완 차장
: 10월 원/달러 환율 1180.00~1240.00원 전망
미국쪽 구제안 기대감이 있는게 사실이고 영향도 있을 것이라는 것이 중론이었지만 구제안 영향과 우리 정부가 얼마나 막느냐에 따라 변동성이 좌우될 것이다. 현재 환율이 너무 많이 올라서 정상적인 환율인지 확실치는 않다. 요즘 매수가 꾸준히 들어오고 있지만 달러 매도세가 자취를 감췄다. 달러가 부족해 기업들이 달러 확보에 혈안이 돼 있다. 달러 융통이 관건이다. 머니마켓에서 공급이 안돼 정부의 50억달러 지원은 중소기업 달러 구하는데 도움은 되는 면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당분간은 상승이 유효한 상황에서 미국 시장 안정여부가 가장 중요해 보인다. 어떤 전망을 해야할지 불투명한 상황이 이어진다고 보면 될 것이다. 현재 상황은 그날 그날 트레이딩 하느라 바쁜 상황이고 전망을 하는 것도 불투명하다.
▷ 부산은행 최근환 차장
: 10월 원/달러 환율 1100.00~1250.00원 전망
10월중 원/달러 환율은 1100~1250원 수준에서 큰 변동성 장세가 예상된다. 미국발 신용위기에 따른 자금경색으로 급등락장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계 은행들의 자정이 개선되지 못하고 있고 수출업체들 역시 쉽사리 달러 매물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달러 유동성이 가장 큰 애로요인이 되고 있는 셈이다. 환율 급등이 과도하다고 볼 수도 있어 일부 하락 조정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유동성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서는 섣불리 이를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은 못된다고 본다. 연중 최고치를 보인 상황에서 단기 저항이 될 수 있겠지만 1230원선을 돌파하면 1250원까지는 보고 가야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발 신용위기의 해소 여부에 따른 유동성 문제가 최대 핵심 과제로서, 현재로서 예상이 쉽지 않지만, 그 문제의 해결 여부에 따라 환율의 상승폭과 등락폭이 정해질 것으로 에상된다.
▷ 우리은행 박상철 과장
: 10월 원/달러 환율 1160.00~1250.00원 전망
아무래도 무역수지 적자 부분이 있는데 미국 구제금융 통과 이후에도 시장에서 얘기되는 부분이 실물경제로 확대된다는 얘기가 나온다. 경기에 대한 불확실이 내년까지 이어진다는 점과 미국 주택시장 문제가 빠른시일내에 해결되지 않는다고 보면 불안심리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거래량이 줄었고 가격자체가 IB쪽에서의 거래도 실종되고 있으며 달러 유동성 부족 양상이 이어지고 있다. 추세 자체가 꺾이지는 않았기 때문에 상승 흐름은 살이있어 보인다. 구제금융 통과는 시장분위기에 이미 선반영돼 큰 영향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중소기업 50억달러 지원은 단기으로 효과를 주는 것보다는 중장기적으로 봐야할 것이다. 정부의 지원책은 시차를 두고 나타날 것이다.
▷ 깔리온은행 엄장석 부장
: 10월 원/달러 환율 1170.00~1270.00원 전망
10월 들어서도 원/달러 환율 상승 속도가 너무 빨라 당혹스럽다. 달러 매물이 고갈된 상황에서 매수일변도의 수급 장세가 이어지다보니 시장이 거래량이 줄면서도 환율 상승폭은 커지는 취약성 속에서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월말월초 상관없이 매수세가 강력히 유지되고 있다. 미국발 금융위기의 상황에서 글로벌 차원의 리스크가 커지고 있고, 국내 실물경제의 악화 우려감도 커지면서 금리인하 가능성이 거론되기 시작한 것도 환율 상승의 촉매제가 되고 있다. 일단 미국쪽에서 구제금융법안 통과 등 금융위기가 어떻게 해결되느냐가 가장 큰 관심이다. 아울러 미국의 금융위기가 실물경제의 악화, 예를들면 고용악화 등으로 이어질지도 주목된다. 현재 시장 상황은 오버슈팅(Over-shooting) 상황이 틀림없기는 하지만 시장심리가 패닉양상을 보이고, 역내외 모두 달러를 사고보자는 심리가 팽배하기 때문에 오버슈팅이 다른 형태로 증폭될 수 있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다. 하루 변동폭이 30원 이상될 경우 딜러들의 손실한도를 넘기 때문에 커버 위주의 거래를 할 수밖에 없으며, 환율 상승 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관망하는 장세가 예상된다.
▷ JP모건체이스 안희준 상무
: 10월중 원/달러 환율 1170~1260원 전망
10월에도 원/달러 환율의 상승 시도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환율 상승 속도가 예상을 뛰어 넘게 빠른 상황에서 상단을 예측하는 것이 무의미하게도 느껴진다. 특히 외환수급 문제가 집중 부각된 상태이기 때문에 환율 하락보다는 상승을 전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미국발 금융위기 등 대외요인으로 환율이 상승하게 됐지만, 외환수급 문제는 국내적 요인이 크기 때문에 이런 점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외환수급에서 절대 수요우위 상황이 개선되지 않고서는 딱히 방법이 없다. 특히 국내 수급은 국제유가 상승과 달러 유동성 확보에 따른 결제수요나 부채 매수헤지, 중소기업들의 매도성 레버리지옵션 해소에 따른 커버매수 등이 지속되고 있다. 역외세력 역시 환율급등으로 매도를 하려고 해도, 지속된 매수 속에서 스탑성 매수를 지속하는 상황도 목격되고 있다. 무엇보다 현재의 상황에서는 수출대기업들이 달러 매물을 내놔야 할 것으로 보인다. 환율이 하락하거나 급락할 때 대기업들이 결제를 원화표시에서 달러표시로 돌려놨었으나, 현재의 경우 유선스 결제만 있지 수출 대기업들이 환율 상승에 따른 이익을 보기 위해 선물환 매도나 현물 매도 역시 꺼리고 있다. 외화유동성 부족 상황에서 수요만 있고 공급이 없는 상황으로 외환수급에 문제가 생긴 상황에서 정부의 달러매도개입도 속도조절 수준에 그치는 만큼 수출대기업들도 달러공급 역할을 일부 해줘야 할 것으로 보인다.
▷ 우리선물 신진호 이코노미스트
: 10월 원/달러 환율 1080.00~1250.00원 전망
예상치 못한 금융부실 발생, 추가적인 금융기관의 파산 우려, 실물경기 부진 등으로 인해 글로벌 신용경색 및 세계 금융기관의 파산 우려, 실물경기 부진 등으로 인해 글로벌 금융경색 및 세계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해소를 기대하기는 아직 이르다고 보인다.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완화되는 움직임을 보인다 해도 당분간 환율의 하향안정을 기대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무역수지 적자 문제가 있고 국내 외화자금시장의 달러유동성 경색이 환율 하락을 막는 요인 중 하나다. 정부의 유동성 공급 대책은 시장의 불안심리를 안정시키는데는 어느 정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 하나금융연구소 장보형 연구위원
: 10월 원/달러 환율 1100.00~1250.00원 전망
환율은 현재 예상치 못한 흐름을 나오면서 과도하게 오른 측면이 있다. 리보금리 급등도 영향 중 하나다. 구제금융 법안이 통과됐지만 미국 금융기관 불안이 아직 상당하다. 추가 파산이 유럽쪽까지 영향을 줘서 이 또한 환율 상승의 변수로 작용할 것이다. 유럽은행쪽 부실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다. 현재 환율은 과민반응하고 있는 면이 있다. 미국 구제금융 모멘텀 받으면 조만간 진정되지 않을까 싶다. 환율이 오를때도 거래량이 늘지 않고 있다. 이는 모멘텀이 부족하다는 말이다. 언젠가는 시장분위기가 바뀌면 달러 매도 물량이 갑자기 나올 수는 있을 것이다. 미국 금융시장 안정이 돼야하지만 그게 쉬운 문제가 아닌 상황인 것은 맞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