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익상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6일 이와 관련, "경기 둔화에 다른 소비 심리 위축과 단말기 보조금 축소, 교체 주기 지연, 3G폰의 수요가 3/4분기 들어 급감한 영향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월별 추이를 살펴보면 지난 7월 휴대폰 판매량은 전월과 비슷한 210만대로 기록됐으나 지난 8월부터 급격한 감소 추세로 전환됐다는 분석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8월 이후 휴대폰 판매량이 감소한 것은 단말기 보조금 축소에 기인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지난 9월 휴대폰 판매량은 전월 대비 6.4% 증가에 그친 167만대로 추정했다.
업체별로 보면 삼성전자는 50%에 근접하는 시장점유율로 독주체제를 유지한 가운데 LG전자(26.8%), 팬택 계열(17.2%)이 그 뒤를 이었다.
그는 "올 4/4분기 이후 노키아, HTC, 애플 등 해외업체들의 휴대폰 수입이 본격화 될 경우 국내 업체들의 시장점유율은 완만히 하락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이에 따라 4/4분기 국내 휴대폰 시장 규모도 성수기 도래에도 불구하고 전분기 대비 3% 증가한 550만대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소비 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 3G폰으로의 교체 수요가 일단락됐고 단말기 보조금이 대폭 축소됐기 때문"이라며 "국내 휴대폰 업체들의 수익성 개선도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