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명섭 애널리스트는 6일 "3/4분기 영업이익은 D램 부문을 제외한 주요 사업 부문 모두에서 부진으로 전분기 대비 50.5% 감소하는 9365억원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4/4분기에는 반도체 ASP하락, LCD 부진으로 영업이익이 추가 악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송 애널리스트는 이어 "현재 D램, 낸드 가격은 삼성전자를 제외한 모든 업체가 현금 원가를 하회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향후 반도체 가격의 하락은 지속적인 업체들의 감산 또는 업계 구조조정을 불어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업체들이 최근 발표한 감산 효과는 오는 10월 중순 이후 발생할 것으로 현재 가격 하락 추세를 가지고 감산 효과가 없는 것으로 단정하기는 이르다는 지적이다.
그는 "지속적인 생산 설비 확장과 미세공정 전환에 따라 삼성전자의 D램, 낸드 시장 점유율은 이미 완연한 회복 추세에 접어들었다"며 "전세계 생산설비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급격하게 상승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러한 추세는 경쟁사들의 투자 개시가 가능해질 내년 하반기까지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이에 따라 이번에도 업황 회복의 과실은 대부분 가져가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실적 부진에 따라 주가의 단기 조정이 가능하나 경쟁력 강화에 따라 향후 업황 회복 시 얻을 수혜를 감안하면 저점매수 관점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분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