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뉴스핌의 주가예측 컨센서스에는 교보증권 주상철 투자전략팀장, 대신증권 조윤남 투자분석부장, 신영증권 김세중 투자전략부장, 푸르덴셜투자증권 이영원 투자전략실장, 하나대투증권 양경식 투자전략실장, NH투자증권 임정석 투자전략팀장 등 6명의 증시전문가가 참여했습니다. 10월 주식시장의 동향을 점검하고 투자와 경영, 정책 등 의사결정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회사별 가나다 ABC순).
◆ 뉴스핌 10월 주가예측 컨센서스: 코스피지수 1374~1580포인트 전망
- 이번달 예측 저점: 최저 1300P, 최고 1550P 전망
- 이번달 예측 고점: 최저 1400P, 최고 1700P 전망
▶ 교보증권 주상철 투자전략팀장
: 10월 코스피지수 1400~1550선 전망
미국 구제금융법안 통과로 금융 구조조정이 진행되면서 신용경색은 다소 완화될 것으로 예상한다. 다만 미국 주택가격, 실물경제 상황, 미국 재정능력에 따라 신용경색 해소가 지연될 수 있다.
또한 경기둔화로 3/4분기 실적은 악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적 추정치가 계속 하향 조정되고 있고 실적 모멘텀은 상당히 약화된 상황이다. 다만 실적이 많이 둔화되지만 일정부분 반영, PER이 9.1배로 떨어져 저가매수 유입 가능성도 있다. PER이 가장 낮은 수준에 근접해 있다. 투신에서의 주식형 환매가 나타나고 있지 않아 펀드런 가능성이 적은 점도 긍정적.
10월 주가는 1400선에서는 하방경직성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실적이나 경기지표 악화로 상승모멘텀은 약할 것이다. 지수밴드는 1400~1550 정도 사이에서 움직일 것 같다. 원달러 환율이 계속 고공행진을 진행하고 있어 환율관련 수혜주들이 좀 더 괜찮을 것 같다.
▶ 대신증권 조윤남 투자분석부장
: 10월 코스피지수 1400~1550선 전망
우선 미국 경기부양책이 어떻게 나올 것인지가 관심이다. 10월말 금리인하 가능성이 있는 가운데 상황이 심각해지면 미리 단행할 수도 있다. 금리인하에 대한 글로벌 공조도 지켜볼 대목이다.
국내 변수로는 환율과 금리 리스크. 현재 자금경색 조짐이 있는데 그 부분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 외에 10월 중순 나오기 시작하는 미국 S&P500의 3/4분기 실적도 중요하다. 현재 3/4분기 실적에 대한 컨센서스는 바닥권 탈출로 나오고 있다. 다만 시장 컨센서스가 계속 틀렸다는 점에서 신뢰하긴 어려운 상황.
미 하원의 금융구제법안 통과 여부는 핵심변수는 아니라고 본다. 과연 금리인하가 경기를 살릴지, 또 한국도 9일 금통위를 앞두고 금리인하를 단행할 지가 보다 중요하다. 인하된다면 증시의 하방경직성은 유지될 수 있다. 수급측면은 최근 돈이 들어오는 속도가 약화돼 부담이지만 펀드런 등의 사태까지 번질 것 같진 않다.
업종이나 종목의 경우 6개월~1년정도 투자를 한다면 삼성전자, 기아차, 한솔제지를 권한다. 삼성전자는 3/4, 4/4분기 영업이익 1조원을 밑돌겠지만 내년 높은 이익률 증가가 기대된다. 기아차는 과거 현대정공과 비슷하게 탄어라운드 이후 주가전망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고, 모든 업종 중 가장 업황이 좋은 것이 제지업종이란 점에서 한솔제지를 추천한다. 10월 코스피 예상밴드는 1400~1550 수준.
▶ 신영증권 김세중 투자전략부장
: 10월 코스피지수 1400선 지지 예상
10월에도 여전이 미국 금융위기 변수가 시장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실적도 주요 변수다. 우선 미국 구제금융법안이 의회를 통과한 이후에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인가가 중요하다. 구제금융이 투입된 이상 유동성 순환되면서 동맥경화가 다소 완화될 것이다. 효과는 부분적으로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실적은 부정적으로 예상된다. 환율효과도 기대할 수 없는 상태며 키코손실도 만만치 않다. 다만 3/4분기 실적이 좋지는 않겠지만 국내기업의 실적 하향조정은 주가에 이미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10월도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1400 수준에서 버티지 않을까 조심스레 관측된다. 10월 지수밴드는 전망하기 어렵지만 1400 혹은 직전 저점은 지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진행되면서 국내 신용스프레드가 벌어지고 있어 역시 상대적으로 우량주들이 괜찮아 보인다.
▶ 푸르덴셜투자증권 이영원 투자전략실장
: 10월 코스피지수 1300~1700선 전망
미국발 신용위기에서 직접적으로 연관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던 한국 금융시장도 점차 위기가 전염되어가는 모습이다. 외환시장의 수급여건이 악화되면서 환율이 급등하고 있고, 해외 파생상품에 투자한 금융기관들에 대한 의구심이 폭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외환시장과 채권시장 모두 미국 발신용위기로 인한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 자금사정의 부담이 점차 확산되려는 조짐을 보이고 있는 점도 부담스럽다. 한국 주식시장도 큰 폭의 조정을 보였다. 하지만 여타 이머징 마켓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외환시장등과 비교해도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이다.
또한 한국 주식시장에 대한 밸류에이션은 선진시장의 범위 내에서도 결코 저평가되었다고 보기 어려운 상황이다. 글로벌 신용위기가 실물경제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정상적인 평가를 하기는 어려워 보이며 신용위기의 전개과정과 기업실적 추가 하향조정 여부 등을 감안해 9월 시장보다 한단계 낮은 등락을 예상한다. 예상 KOSPI 지수는 1300~1700 이며, 안정성을 기준으로 하는 전략적 대응이 바람직해 보인다.
▶ 하나대투증권 양경식 투자전략실장
: 10월 코스피지수 1550선 반등 한계 예상
가장 중요한 변수는 법안의 하원 통과와 이후 효과다. 일단 하원의 법안이 통과돼 미국시장과 한국 외환시장에는 긍정적이다. 하지만 효과가 나타나기까진 시간이 필요하다. 이로 인해 10월 증시에 대해 안도랠리를 예상했지만 이제는 기대감을 낮춰야 한다.
또 하나는 경기문제. 금융불안이 실물불안으로 옮겨 붙느냐가 관건인데 주택가격이 계속 빠지고 있어 불안하다. 1일 발표된 ISM제조업지수가 2001년 10월 이래 최저수준이고, 1994년 이래 최대낙폭(월간낙폭)을 기록했다. 결국 실물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반증이다.
때문에 4/4분기를 경기회복 시점으로 봤는데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내년 1/4분기까지는 가야 바닥이 드러날 것이란 관측이 많아지고 있다. 결국 반등 탄력을 기대하긴 어렵다. 많이 올라봐야 1530~1550선이 될 것이다.
수급은 개선될 조짐이 있다. 증시유입자금은 다소 둔화되거나 빠지고 있지만 외국인 수급이 점차 나아질 것으로 본다. 지금도 강도가 낮아지고 있고 금융시장 불안 진정되면서 수위가 점차 줄어들 것이다. 업종으로는 통신, 유틸리티, 배당 관련주에 관심을 갖을만 하다. 상승폭이 크지 않은 만큼 성장주보단 안정적인 업종으로 가야 한다. 성장주는 1500 넘어서 사도 늦지 않다.
▶ NH투자증권 임정석 투자전략팀장
: 10월 코스피지수 1370~1550선 전망
1O월 주식전망을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내린다. 미국발 금융위기가 다른 국내의 금융시장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있고 제조업체로 전이될 가능성도 있어 불확실성이 크다.
미국에서 7000억 달러 구제금융법안에 의미를 부여하는데, 나올 수 있는 수단에서는 의미가 있지만 아직 시작에 불과하기 때문에 신용문제 해결과정에서 파장이 커질 수 있고 그러한 부분이 실물부분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 한 가지 주목할 변수는 경제지표와 3/4분기 기업실적인데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실물에 영향을 미치면서 올해 3/4, 4/4분기까지는 좋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10월에도 국내증시는 위로 올라가기 보다는 변동성이 커지면서 기간조정 양상이 예상된다. 1370선까지 하방압력이 있을 수 있고 랠리가 있다 하더라도 1540~1550을 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지금 시장에서 가장 눈여겨 볼만한 것은 자동차부품. 이것이 안정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또한 경기가 좋지 않아 IT 대한 꺼림 현상이 있는데 오히려 IT가 방어적인 도피처가 될 수 있다고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