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담보대출의 만기가 길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8월말 현재 금융권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에 비해 9조1000억원(6.6%) 늘어난 307조5000억원을 나타냈다.
만기구조를 보면 6월말 현재 평균 약정만기는 13.1년으로 일시상환대출과 분할상환대출이 각각 3.3년과 19.6년이었다.
특히 만기 10년 초과 대출 비중이 2005년말 기준 34.4%, 지난해 말 58.0%에 이어 상반기말 현재 59.0%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3년이하 단기대출의 비중은 23.9%로 3년 전 43.9%에 비해 절반가량 낮아졌다.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의 평균 잔존만기도 장기화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 현재 일시상환대출의 잔존만기는 1.9년, 분할상환대출은 16.2년을 기록 중이다.
잔존만기 1년이하 대출 비중은 2005년 35.2%에서 올 6월말 현재 20.1%로 크게 감소한 반면, 잔존만기 5년 초과 대출 비중은 2005년 34.6%에서 올 6월 현재 57.9%로 꾸준히 확대됐다.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6월말 현재 0.38%, 금융권 전체로는 0.70%를 나타냈다. 아울러 은행 대출의 86.9%는 담보인정비율(LTV) 60% 이하를 유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