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원의 구제법안 가결 소식에도 불구하고 상승했던 뉴욕 주가가 약세로 급반전하자 '위험 회피'에 따른 반사익을 누렸다.
10년 재무증권 수익률은 전날보다 0.03%포인트 하락한 3.60%를, 2년물 수익률은 0.04%포인트 내린 1.58%를 각각 기록했다.
10년물 금리는 초반 3.55%선까지 하락한 뒤 장중 3.76%까지 상승했다가 다시 막판 하락권으로 돌아섰다.
(단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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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3개월........ 2년물......... 5년물........ 10년물........ 30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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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일 0.60(-0.20). 1.62(-0.20). 2.66(-0.20). 3.63(-0.11). 4.15(-0.06)
03일 0.47(-0.13). 1.58(-0.04). 2.63(-0.03). 3.60(-0.03). 4.09(-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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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이날 하원의 구제 법안 가결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은 '구체적인 대책의 내용이 부족하다'거나 '대책에 따른 실효성을 장담할 수 없다'는 식으로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심지어 구제법안이 실제 재무부의 부실자산 매입으로 이어지려면 최소한 몇 주 정도의 행정 프로그램 구축 작업이 필요하기 때문에 당분간 시장의 어려움이 가중될 것이란 우려도 제기됐다.
시장의 관심이 '법안 가결 여부'에서 '구제법의 실효성'으로 이동하면서 금융 및 경기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지속된 것이 이날 후반 국채 매수의 배경이었다.
불확실성 때문에 3개월물 리보금리는 전날 4.21%에서 4.33%로 상승했고, 뉴욕 주식시장의 다우지수는 전날 급락에 이어 다시 157포인트 하락한 1만 325.38의 약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다우지수가 한 주간 7% 하락한 것은 6년 만에 처음이며, 근 3년 전 주가로 돌아갔다.
이날 하원의 법안 통과는 미국 경제가 급격하게 침체로 빠져들고 있다는 증거가 확인되면서 이루어졌다.
미국 노동부는 9월 비농업부문 신규 일자리 수가 15만 9000개나 급감했다고 발표했다. 5년 여만에 최대 감소세를 보인 것이며, 당초 시장의 예상보다 좋지 않은 결과였다.
하지만 최근 주간 고용동향이 워낙 좋지 않아 이미 시장에서 이 지표가 워낙 좋지 않을 것이란 경계감이 컸기 때문에 오히려 나쁘지 않은 결과라고 판단했다.
또 공급관리자협회(ISM)의 9월 서비스업지수는 50.2로 0.4포인트 악화되었지만, 당초 경제전문가들의 예상보다는 좋은 결과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