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때문에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한때 1.38달러 아래로 떨어지면서 1년 1개월 최저치를 기록했다.
2일(현지시간) ECB는 정례 통화정책 이사회를 통해 유로존 기준금리를 4.25%로 동결하기로 만장일치 결정했다.
이번 금리동결은 이미 경제전문가 및 시장 참가자들이 예상하던 바 였다.
쟝-클로드 트리셰(Jean-Claude Trichet) ECB 총재는 이날 결과 발표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금리동결을 만장일치로 했지만, 회의 과정에서는 금리인하 가능성도 논의했다"고 밝혔다.
특히 트리셰 총재는 "인플레이션 위험이 사라진 것은 아니지만 줄어들었다"고 밝혀 정책 기조가 '완화' 쪽으로 전환될 것임을 명백히 시사했다.
이번 ECB의 금리 결정과 트리셰 총재의 발언은 최근 유로존 정치권에서 중앙은행이 신용시장의 규모와 그 파급효과에 대해 너무 모른다는 비판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루어진 것이다.
트리셰 총재는 이번 주말 파리에서 열리는 4개국 주요 당국자 회동에 참석할 예정이다. 영국과 프랑스 측은 범유럽 구제기금을 마련하자는 의견을 내놓고 있지만, 독일 등 다른 회원국들의 반응은 신통치 않은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