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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주가 일제 급락, "경기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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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사헌 기자] 2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주요 지수가 일제히 3%~5% 폭락했다.

미국 상원을 통과한 구제법안이 하원에서도 가결될 것인가 하는 불안감 위에 주간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가 예상보다 크게 증가하며 7년래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나 공장주문이 전망치를 크게 밑돌면 급감한 영향으로 급격한 경기침체 공포가 확산됐다.

다우지수가 전날 종가보다 348.22포인트 하락한 1만 482.85로 거래를 마감했고, 나스닥지수는 92.68포인트 급락한 1976.72를 기록해 2005년 5월 12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S&P500지수는 46포인트, 4% 하락한 1114.28을 기록했다. 에너지업종이 10% 폭락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고 원자재가 7.2%, 공업주가 6.3% 각각 급락했다. 금융업종이 이들 다음으로 5.4% 하락했다.

이날 뉴욕 원유선물은 전날보다 4.6%나 급락한 배럴당 93.97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금 선물은 43달러 내린 온스당 844.30달러를 기록했다.

뉴욕 외환시장의 미국 달러화는 엔화를 제외한 주요통화 대비로 강세를 보이며 유가 및 상품 가격 하락의 한 가지 배경이 됐다. 특히 유럽중앙은행(ECB)이 조기 금리인하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달러/유로는 한때 1.3747달러까지 하락, 1년 1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편 미국 재무증권 수익률은 경기 우려를 배경으로 연일 하락했다. 특히 주식시장의 급락으로 인해 단기물 중심으로 안전도피가 이어졌다.

(단위: 포인트, %)
-----------------------------------
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
다우지수.. 10,482.85... -348.22 (-3.22%)
나스닥...... 1,976.72... -92.68 (-4.48%)
S&P500..... 1,114.28... -46.78 (-4.03%)
러셀2000...... 637.76... -33.92 (-5.05%)
SOX............ 288.55... -14.68 (-4.84%)
유가(WTI)...... 93.97... -4.56 (-4.63%)
달러화지수..... 80.55... +0.91 (+1.14%)
-----------------------------------
※ 출처: WSJ, StockCharts

(단위: %)
---------------------------------------------------------
구분..... 3개월........ 2년물......... 5년물........ 10년물........ 30년물
--------------------------------------------------------
01일 0.80(-0.10). 1.82(-0.14). 2.86(-0.12). 3.74(-0.08). 4.21(-0.10)
02일 0.60(-0.20). 1.62(-0.20). 2.66(-0.20). 3.63(-0.11). 4.15(-0.06)
---------------------------------------------------------
※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단위: 달러, 엔, 스위스프랑)
--------------------------------------------------------
구분 EUR/USD USD/JPY EUR/JPY GBP/USD USD/CHF AUD/USD
--------------------------------------------------------
01일 1.4003.... 105.75.... 148.10.... 1.7688.... 1.1252.... 78.61
02일 1.3811.... 105.30.... 145.45.... 1.7635.... 1.1359.... 77.20
--------------------------------------------------------
※ 출처: FXCM, 종가는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49만 7000건으로 2001년 9월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 때문에 주말 나올 9월 고용보고서 결과가 생각보다 좋지 않을 것이란 우려가 확산됐다.

또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8월 공장주문은 전월대비 4%나 급감해 시장의 전망치를 크게 하회했다. 전날 나온 9월 제조업지수가 급락했던 것과 함께 제조업 경기가 급격히 침체되고 있다는 것은 실물 경기에 대한 우려를 강화했다.

상원이 경제 안정을 위한 금융 구제법안을 압도적인 차이로 가결한 것은 불확실성 해소라는 점에서 긍정적이었으나, 여전히 하원 표결이란 더 큰 불확실성이 남았기 때문에 증시에 매수 호재가 되기 힘들었다.

또 전날 워렌 버핏의 버크셔헤서웨이로부터 30억 달러를 투자받고 별도로 120억 달러 규모의 보통주 공모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혀 주목 받았던 제너럴일렉트릭(GE)은 발행가가 전날 종가대비 9% 낮은 수준이라는 소식이 나오자 9.6% 폭락했다. 주가 가치 희석까지 덤으로 부담이 됐다.

유럽 중앙은행이 금리인하를 시사할 정도로 세계 주요국으로의 경기 약화가 전개되면서 경기 민감주들이 특히 약세를 면치 못했다.

알코아, 캐터필라 외에도 인텔, 애플, 구글 등 대형 첨단기술주가 일제히 하락했다. 알코아는 월가 애널리스트가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조정한 영향으로 9% 가까이 급락했다.

다만 전날 장 마감 후 발표한 실적이 기대치를 밑돈 반도체 대기업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상승했다.

이날 국제유가가 급락 양상을 보인 가운데, 메릴린치의 애널리스트는 2009년 유가 전망치를 기존 배럴당 107달러에서 90달러로 대폭 하향수정하고, 글로벌 동반 경기침체시 배럴당 50달러 선으로 밀릴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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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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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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