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는 1일부터 항공유 가격을 톤당 7750위앤(약 1138달러)로 3/4분기보다 570위앤, 6.9% 가량 인하하기로 결정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전했다.
2007년부터 중국 항공유 가격은 국제 가격 변화를 반영해 분기별로 결정되어 왔다.
항공사들은 전체 비용 중에서 연료 가격이 거의 50%를 차지할 정도로 가격 변화에 민감하다. 하지만 이번 가격 인하 조치에도 중국 항공사들은 그 동안 부과하던 유류 할증료(fuel surcharge) 인하 가능성을 밝히지 않았다.
이들 항공사들은 올해 부진한 수요와 고유가에 고전하면서도 막대한 환차익 때문에 상당한 정도의 수익을 올려왔다.
상반기 중 위앤화가 6.4% 평가절상되면서 총 환차익은 64억 위앤에 이르렀고, 3대 항공사가 기록한 상반기 순익 21억 6000만 위앤 보다 세 배나 많았다. 항공사들은 항공기 구입 및 리스 비용을 달러화 부채로 안고 있지만 위앤화 강세로 인해 상환 부담이 크게 줄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