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금융

속보

더보기

정부, 中企유동성 8조원 추가공급(종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KIKO기업 '계약은행 협의체'서 지원
- 'KIKO계약은행 협의회' 구성해 키코 기업들 지원

[뉴스핌=원정희 기자] 정부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한국은행, 국책은행 등을 동원, 신규로 4조3000억원의 유동성을 공급하고 신용보증지원도 4조원을 늘리는 등 모두 8조여원을 추가로 공급한다.

이런 국책기관들과 위험을 나눔으로써 주거래은행을 중심으로 한 은행들이 자발적으로 중소기업을 선별해 지원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은행들이 그레이존에 있는 기업들을 4개 그룹으로 분류해 부실징후가 없는 A, B그룹 기업에 대해선 '중기지원 패스트 트랙'을 적용하고 부실징후가 있는 C그룹엔 기존의 '중기 워크아웃' 프로그램을 적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같은 지원을 독려하기 위해 은행 경영평가때 우대하거나 부실에 대한 면책을 반영하는 등의 인센티브 방안도 마련했다.

금융위원회는 기획재정부, 지식경제부, 공정거래위원회, 중소기업청,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과 함께 이같은 내용의 '중소기업 유동성 지원방안(KIKO거래 기업 포함)'을 마련해 1일 오전 한나라당과 당정협의를 열었다.

◆ 신규 유동성 4조3000억원, 보증지원 4조원

우선 정부는 국책은행들의 중기자금 공급액을 3조3000억원 늘리기로 했다. 산업은행은 2조5000억원에서 3조3000억원으로, 기업은행은 24조원에서 26조원으로, 수출입은행은 6조5000억원에서 7조원으로 확대한다.

한국은행의 총액한도대출 규모를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중소기업의 회사채발행을 지원하기 위해 신보에서 연말까지 신규 'P-CBO' 1조원을 발행한다.

보증지원 방안으론 보증여력을 감안해 신보가 보증공급 규모를 28조원에서 29조5000억원으로, 기보는 11조원에서 12조5000억원, 지역신보는 5조3000억원에서 6조3000억원으로 모두 합쳐 4조원을 확대한다.

건설부문 유동성지원을 위해선 '공사계약체결때부터 공사대금 결제기간까지' 유동성을 지원하는 브리지론보증을 신보에 도입한다.

◆ 은행, 기업 네그룹 분류해 지원

은행들은 부실징후가 없는 A(정상), B(부실징후 기업이 될 가능성 큼)그룹에 대해 중기지원 패스트트랙(Fast Track)'을 마련해 지원한다.

이는 주채권은행별로 혹은 채권이 분산돼 있는 경우 공동프로그램을 마련해 추진하는 것으로 비공개 및 자율적으로 이뤄지는 것이다. 경기조절을 위해 내년 6월까지 한시적으로 실시해 은행들의 위축된 대출성향을 전환한다.

부실징후가 있지만 회생이 가능한 C그룹에 대해선 기존의 '중기 워크아웃'프로그램을 적용한다. 기업구조조정촉진법에 따른 기업구조조정협약, 채권은행협약, 대주단협약, 법정관리 등의 제도를 활용해 신속한 회생을 지원하는 것으로 손실규모나 크기에 따라 출자전환, 대출지원, 이자율 및 수수료 감면 등으로 지원을 달리 한다.

◆ 은행경영평가 우대·임직원 면책 인센티브도

정부는 이같은 자율적 지원을 유도하기 위해 인센티브 방안도 마련했다.

은행 경영실태평가(CAMELS) 때 중기 유동성 지원실적 평가비중을 늘리고, 불공정거래 소지가 없는 범위 내에서 ▲ 대출에 따른 신주인수권 부여 ▲ 대출 때 이자율 감면하되 장래 기업이 성과 발생 때 공유 ▲ 대출채권을 전환사채(CB)로 전환하는 성과공유 프로그램을 마련하기로 했다.

아울러 일선 점포에서 대출이 나가 부실이 날 경우 승진이나 성과평가에 반영됨에 따라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지원에 나서지 못할 것을 우려해 이같은 경ㅇ우 '면책'될 수 있도록 했다.(부책감 완화)

즉 해당 기업 신용등급 하락 때 충당금 추가적립 및 금리손실 등은 감점요인이 되지만 이를 영엄점 및 임원, 본부 성과평가 때 대상에서 제외한다는 것이다.

◆ KIKO기업, '계약은행 협의체'서 지원책 제시

통화옵션상품인 키코(KIKO)거래 기업에 대해선 부실징후가 없는 A,B 그룹에 속한 경우 '중기지원 패스트 트랙'에 키코 특성을 반영해 지원책을 마련한다.

키코 만으로 지원이 어려운 경우 C그룹에 대한 지원책인 '중기 워크아웃' 절차에 따라 지원한다.

중기지원 패스트 트랙을 적용하는 경우 주채권은행을 중심으로 비공개로 '키코 계약은행 협의회'를 구성해 회생가능여부를 점검한 후 지원 프로그램을 제시한다. 일괄청산하려고 하는 경우 신규여신을 공급하거나 출자전환을 하고, 분할상환 때엔 매원 정산시점에 신규 여신을 공급한다. 또 상환일정 연장 등 키코 거래 구조 변경을 통해 일시 정산부담을 줄여주는 방안들이 있다.

이 때 금감원은 키코 계약정보를 이 협의회에 제공하고 키코 계약이 없는 다른 은행들이 다른 여신을 회수하지 못하도록 제한하는 역할을 한다.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北 김여정 "바이낸스 해킹, 우리 소행 아냐"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에서 발생한 8조원대 규모의 암호화폐 탈취 사건과 관련해 미국이 북한을 배후로 지목한 데 대해 "황당무계한 낭설"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여정 노동당 부장은 2일자 담화에서 미국의 주장이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를 훼손하려는 정치적 도발이라고 비난하면서, 오히려 미국이 절취된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전환하려 하고 있다는 취지의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북한 해커 이미지. [사진=뉴스핌 DB] 김여정은 미 연방수사국(FBI)이 바이낸스 해킹 사건에 북한이 관여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우리를 '사이버범죄국'으로 매도하려고 기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여정은 미국의 주장이 "황당무계한 낭설이며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며 국제적으로 사이버범죄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무작정 북한과 연관시키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어 미국이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는 사이버 사기 행위가 모두 북한의 소행인 것처럼 국제 여론을 오도하는 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 도발"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에 손상을 주고 존엄과 국위를 폄훼하려는 불순한 시도이자 "새로운 영역에로 파생된 또 다른 엄중한 반공화국 주권침해행위"라고 규정했다. 김여정은 특히 미국이 지난해 불법적으로 절취된 암호화폐 자산을 몰수해 국가의 '전략예비비축금'으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사실을 거론하며 미국의 이중적 태도를 문제 삼았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 [뉴스핌 자료] 그는 "이른바 절취당한 거액의 암호화폐 자금이 회수되는 경우 누구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겠는지를 따져보면 이번 해킹 사건의 배후에 대한 단서가 주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해킹 책임을 부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국이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확보하려는 정책 자체를 문제 삼으며 역공을 편 것이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김여정이 마치 미국이 암호화폐를 탈취해 국고로 귀속시키려 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점이 드러난다"고 말했다. 담화에서 김여정은 "이번 계기에 우리는 워싱턴의 대조선 적대적 자세를 다시금 확인했다"며 "우리는 미국이 우리 국가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도발을 걸어오는 데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의 대북 적대적 태도에 대해 "대단히 불쾌하기 그지없는 미국의 적대적 태도에 대하여 우리는 여러 측면에서 재고해볼 문제들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이번 담화를 단순한 사이버 해킹 의혹에 대한 반박에 그치지 않고 북미관계 전반에 대한 불만과 대응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담화는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이 미국의 대북 사이버 범죄 의혹 제기에 직접 나서 강도 높게 반발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북한은 사이버 공격 의혹을 부인하면서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을 문제 삼고, 이를 주권 침해와 정치적 도발이라는 틀로 연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이낸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10.31 mj72284@newspim.com 앞서 미 FBI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사이버 보안 경보를 통해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60억달러(약 8조원대) 이상의 가상자산을 탈취했다고 발표했다. FBI는 북한이 이번 범행의 책임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북한의 해킹 활동과 연관된 가상자산 지갑 주소 목록도 공개했다. yjlee@newspim.com 2026-11-03 07:11
사진
李대통령 부부 여권정보도 노출됐다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 부부를 비롯한 대통령 전용기 탑승자 168명의 개인정보가 온라인에 유출된 사건에 대해 경찰이 내사(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전날 공군 1호기 탑승자 명단과 개인정보가 인터넷에 노출된 사건에 대한 입건 전 조사에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21일 81차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9.22 photo@newspim.com 유출된 자료는 지난 6월 한 보안 관련 사이트에 올라온 '탑승객 명단(대한민국-벨기에)' 파일이다. 이 파일에는 이 대통령 부부와 정부 주요 인사, 청와대·외교부 직원, 대통령경호처 경호원, 청와대 출입기자 등 168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노출된 정보는 국문·영문 이름과 소속·직책, 생년월일, 여권번호, 여권 발급일·만료일 등이다. 해당 파일은 대통령의 유럽 순방을 앞두고 악성코드 감염 여부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보안 관련 유료 사이트에 게시된 것으로 추정된다. 순방 전인 6월 2일부터 약 5개월간 외부에 노출됐으며, 현재는 열람이 차단된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대통령 등 개인정보 유출 대응을 위해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임광현 대통령비서실장은 "대통령 순방단의 개인정보 유출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유출 경위와 정보 노출의 범위, 실제 피해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고 관계기관의 관리 책임을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alebcao@newspim.com 2026-11-03 10:2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