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주 애널리스트는 24일 "9월 하반기에도 D램 고정 거래선 가격은 상반기 12.5% 대폭 하락한 데 이어 다시 6.9% 하락했다"며 "이같은 하락 추세는 수요 보다는 공급 측면의 원인이 큰 것으로 평가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D램 업체들은 판가 하락을 출하량 증가로 보전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하지만 공정의 수율이 안정되면서 계절적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지속적 공급 초과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낸드 제품에 대해서도 경기둔화로 인해 D램 산업과 마찬가지로 낸드 수요업체와 유통업체들이 재고 수준을 낮게 유지하고 실질 수요도 살아나고 있지 못하다는 평가다.
그는 이달 중에 출시된 애플사의 신규 출시 제품들과 노키아의 신제품인 N96 출시로 인한 수요 증가 효과도 미미할 것으로 관측했다.
이에 따라 급격한 가격 반전은 여전히 기대하기 힘들다는 평가다.
LCD IT 패널 가격에 대해서는 그는 "적어도 오는 10월까지는 보합세가 유지될 전망"이라며 "TV패널 가격은 약보합세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LCD업체들의 실질적인 감산이 이어질 경우 LCD 패널 가격의 안정세는 추가적으로 연장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