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원 푸르덴셜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22일 "지난 20일 미국 재무부가 발표한 사상 최대규모인 7천억 달러의 공적자금 투입안으로 단기적으로 시장 불안심리를 안정되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면서 "다만 중장기적으로는 여러 문제들로 인해 향후 처리과정이 불투명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향후 집행과정과 그 반응을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원 투자전략팀장은 이번 대책에서 보듯이 미국정부가 기존과는 달리 시장실패에 대해 가능한 모든 개입을 단행하고 있으며 이러한 기민한 대응에 대해 시장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과 유럽의 주식시장이 리먼브라더스 파산직전의 주가수준 이상의 상승을 나타낸 반면 아시아 시장은 아직 시장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아서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반면 그는 이런 긍정적인 시장반응과는 달리 도덕적 해이와 실제 집행의 어려움 그리고 정부 재정적자의 급증 등 비판의 소리도 적지 않다고 설명했다. 특히 크루그만 교수는 부실자산 가격의 적절한 평가와 매입 이후 손실보전방법이 마땅치 않다는 점 등을 지적했다고 덧붙였다.
이 팀장은 이러한 여러 문제들로 인해 향후 처리과정이 불투명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과 문제의 출발점인 주택가격 하락 등 실물부문에 대한 별다른 대책이 없다는 점 등으로 혼란이 장기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