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협상 타결이 지연될수록 노사양측의 부담이 커지는 만큼 조만간 합의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송상훈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22일 "현대차는 글로벌화 전략의 마지막 거점인 브라질에 6억달러를 투자해 연산 10만대 규모의 공장을 건설하기로 하는 MOU를 체결했다"며 "생산차종은 현지 수요의 65%를 차지하고 있는 B세그먼트급으로 Flex-Car(가솔린과 바이오에탄올 동시 사용가능)"라고 설명했다.
송 애널리스트는 "35%에 달하는 수입관세로 인해 수요증가에 대응하지 못했지만 이번 현지화 투자로 가격경쟁력 제고와 중남미 시장점유율 상승의 두 가지 효과가 예상된다"며 "공장이 완공되는 2011년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생산능력은 총648만대(국내 330만대, 해외 318만대)로 올해보다 27.6% 증가하고, 해외 생산비중도 50%에 근접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세계적인 브랜드 컨설팅 업체인 인터브랜드가 선정한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 현대차를 전년과 같은 72위로 선정됐고, 브랜드 가치는 48억달러로 평가됐다"며 "고유가 및 경기침체 상황 속에서도 품질 대비 가격 경쟁력이 높은 소형차종에서의 강점과 현대차의 첫 프리미엄 세단인 제네시스의 출시가 브랜드 가치를 높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는 "임금협상 장기화로 총 124시간 파업으로 4만4645대, 약 7000억원의 생산차질이 발생했다"며 "이로 인해 3/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기존추정보다 15% 이상 하향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