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HSBC의 외환은행 인수계약 파기에 대해 유감을 표현했다.
김광수 금융위 금융서비스국장은 19일 오전 긴급 브리핑에서 "이번 계약 유지여부는 계약 당사자간에 자유롭게 결정될 사안"이라면서도 "금융위의 적극적 노력에도 불구하고 HSBC의 외환은행 대주주 적격성 심사과정에서 일방적으로 계약을 파기한데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론스타쪽에서도 지난 7월말 외환은행 매매계약 만료 이후 자동연장되고 있었고, 협상을 벌이는 과정에서 일방적으로 이렇게(파기) 한데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국장은 "HSBC는 계약연장 협상 과정에서 가격 등을 포함한 계약조건에 합의를 못해 외환은행 인수를 포기한다는 입장을 발표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금융위에 적격성 심사 철회를 신청하지는 않은 상태여서 심사는 계속 진행한다"고 말했다.
금융위는 지난 8월11일 HSBC가 보완된 승인신청서를 제출해 승인심사가 진행중이었고 심사 과정에서 일부 자료 보완이 필요해 HSBC측에 자료보완을 요청했다.
김 국장은 "심사를 개시한지 아직 30일이 지나지 않은 상태"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