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기(8-3호)국채수익률은 5.67%로 전일대비 0.07%포인트 상승한 채 호가되고 있다.
국채선물 12월물은 전일대비 22틱 하락한 106.16에서 거래되고 있다.
국내 채권시장은 미국의 AIG 구제금융에도 미국은 물론 국내 금융시장의 불안이 진정되지 않자 약세로 시작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449.36포인트(4.06%) 내린 1만609.66을 기록했다.
이런 여파로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45.86포인트 하락한 1379.40에서 움직이고 있고 원.달러 환율은 30.2원 급등한 1146.2원에서 움직이고 있다.
리먼브러더스발 금융위기에도 견조한 모습을 보이던 채권시장은 국내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다소 섣부르다는 의견이 점차 많아지는 데다 환율이 급등하면서 약세 분위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또 리먼과 연계된 증권사의 간접적 손실로 유동성 확보 차원에서 채권 매도에 나설 수 있다는 불안감이 시장에 형성되면서 시장의 약세 심리를 키우고 있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다만 국채선물 시장에서 외국인은 1900계약 이상의 국채선물을 순매수하고 있어 약세폭을 다소 제한하고 있다. 은행권도 오랜만에 1000계약 이상의 국채선물 순매수에 나서고 있다.
반면 증권은 2249계약의 국채선물 순매도로 장에 대응하고 있다.
은행권의 한 채권 매니저는 "미국의 AIG 구제금융에도 미국은 물론 국내 금융시장의 불안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일부 국내 증권사의 리먼과 관련된 직·간접 손실로 자금 차입에 애로를 겪으면서 유동성 확보 차원에서 채권매도가 나올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이 있다"고 전했다.
이 매니저는 "이 때문에 금리는 그동안의 강세폭이 조정되는 가운데 일시적인 충격을 좀 받을 것 같다"면서도 "다만 국내 원화 유동성의 경우 한은이 국고채 직매입 등의 방법으로 어느 정도 막아줄 수 있다고 보기 때문에 최악의 상황으로까지는 가지 않을 것 같다"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