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에 대한 민감도가 크게 줄어든 가운데 채권시장은 금통위 등 큰 이벤트를 앞두고 그동안의 강세 분위기를 조절하는 모습이다.
3년만기(8-3호)국채수익률은 5.77%로 전일대비 0.01%포인트 상승한 채 거래되고 있다.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대비 1틱 상승한 105.9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이틀 앞으로 다가온 금통위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하나 한은 총재의 코멘트를 확인하려는 심리가 강한 데다 외국인의 국채 만기 부분이 재투자되는 지도 관심인 만큼 시장은 관망 분위기가 우세하다.
반면 은행들이 9월들어 은행채를 다시 발행하고 있고 이에 대한 수요가 있는 만큼 시장의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는 평가이다.
다만 그동안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컸고 오늘 역시 환율급등, 주식급등세로 시장의 변동성이 큰 만큼 채권시장은 리스크 관리에 나서는 모습이다.
은행권의 한 채권 딜러는 "채권은 수요가 꽤 있는 편인데 외국인 채권 만기, 금통위 등을 대비해 시장이 리스크 관리에 들어간 것 같다"고 전했다.
이 딜러는 "은행채의 발행이 재개된 상황에서 이에 대한 수요도 꽤 있어 시장은 긍정적인 분위기"라면서도 "최근 금리가 며칠째 하락해 5.70%대로 내려와 부담인 데다 대형이벤트를 앞두고 있어서 인지 시장은 적극적이지 않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