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미국 정부가 정부보증기업(GSEs)인 패니메이와 프레디맥에 2000억 달러의 공적자금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힌 것을 호재로 주초 급등세를 보인 지역 증시에 이날은 전날 상승 폭이 과도했다는 분위기 속에 차익매물이 출회됐다.
이번 구제책의 효과에 의문이 제기된 가운데 美 경제가 침체에서 쉽게 빠져나오지 못할 것이란 비관적인 전망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우리시간 오전 11시 16분 현재 홍콩 항셍지수는 전일종가대비 404.57포인트, 1.95% 떨어진 2만 389.70를 기록 중이다.
국내 설정된 중국펀드들이 주로 투자하는 홍콩 증시의 H-지수는 전일종가대비 333.17포인트, 2.99% 급락한 1만 803.17를 나타내고 있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일종가대비 0.09% 오른 2145.44를 기록 중이고, 상하이 B지수는 전일종가대비 0.78% 상승한 142.27을 나타내고 있다.
호주 올오디너리지수는 전일종가대비 79.70포인트 하락한 5046.60을 기록 중이고, 대만 가권지수는 전일종가대비 159.10포인트, 2.40% 급락한 6499.10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도쿄 주식시장의 닛케이225평균주가는 전일종가대비 185.43포인트, 1.47% 급락한 1만 2439.03엔을 기록하며 오전 장을 마감했다. 토픽스는 전일종가대비 21.55포인트 하락한 1194.97을 기록했다.
이날 일본 증시는 미국의 글로벡스 선물이 하락 쪽으로 방향을 잡자 닛케이 선물이 오전중 200엔 이상 급락해 악재가 됐고, 전날 미국 증시의 반도체 업종이 약세를 보여 기술주 또한 매도세를 보였다. 오전중 은행주와 대형 우량주 약세 또한 지수 하락을 견인했다.
홍콩 증시 역시 전날 6개월래 최대 폭으로 급등한 데 따른 차익매물이 출회해 1% 이상 급락 출발했고, 중국 증시는 생산자물가지수(PPI) 등 주요 거시 발표를 앞둔 부담감으로 초반 강세 이후 약세로 전환하는 듯 했지만 재차 상승세로 돌아서는 등 수면 위아래를 오가는 불안한 양상이 어졌다.
대만 증시는 기술주 위주로 투자자들이 차익실현에 나서면서 약세를 보이고 있고, 호주 증시 역시 아시아 지역 증시에 편승하면서 1% 이상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