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미국 증시의 다우 및 S&P지수가 양대 모기지업체 구제 소식에 2% 이상 급등했지만, 이미 월요일 급등세로 인해 호재가 상당 부분 반영되었다고 본 투자자들은 차익매물을 내놓았다.
전날 급등했던 금융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고, 경기 우려로 인해 나스닥지수가 한때 약세 전환하는 등 취약한 모습을 보이자 반도체주 등으로도 매물이 출회됐다.
이날 오전 9시50분 현재 도쿄 주식시장의 닛케이 225평균주가는 전일종가대비 169.55포인트, 1.34% 급락한 1만 2454.91엔을 기록 중이다.
닛케이지수는 1만 2529.96엔에서 하락 출발해 장 초반 1만 2434.19엔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같은 시각, 토픽스지수는 전일종가대비 14.95포인트 하락한 1201.46를 나타내고 있다.
전주말 미국 정부가 정부보증기업(GSEs)인 패니메이와 프레디 맥에 2000억 달러 규모의 공적자금을 투입할 것이라고 발표하자 주초 일본 증시는 3% 이상 급등하는 기염을 토했지만 차익매물이 출회된 가운데 랠리 효과는 단기에 그칠 것이란 경계감이 확산됐다.
미국 대선을 60여일 앞둔 시점에서 미국 정부가 파산 위기에 몰린 모기지업체를 정부 지원으로 가닥을 잡았지만, 이는 미봉책으로 천문학적인 세금이 투여될 것을 고려할 때 장기적으로 나타날 부작용이 심각할 것이란 우려가 제기됐다.
한편 개장 전 외국계 증권사를 경유한 매매주문은 600만주 정도 순매도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