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또 "제품가격 인상 이후 주시할 점은 경쟁사의 가격 인상 시기와 소비자 저항에 의한 물량 감소폭"이라며 "특히 백색시유는 추세적으로 물량이 감소하고 있고, 타 유제품 대비 브랜드 충성도가 높지 않아 제품가격 인상에 따른 물량 축소 가능성이 큰 품목"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
- 주가는 실적 악화와 외국인 매도로 최근 6개월간 49.4% 하락하며 KOSPI를 33.2%
underperform함. 2008년 예상 PER은 올해 실적을 전년 수준으로 가정할 경우 4.8배, 보수적으로 하반기 실적을 상반기 수준 정도로만 가정할 경우에도 8.0배로, 주가는 매력적인 수준에 진입. 9월 중 주요 제품가격 인상이 예상되고, 원재료가격도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어 3분기를 기점으로 최악의 상황은 종료될 것으로 예상. 다만, 4분기에는 제품가격 인상에 따른 물량 축소 가능성도 있어 본격적인 실적 개선은 내년부터 가시화될 전망. 9월 중 제품가격 인상으로 돌파구 마련될 전망
-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2%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75.8% 급감하며 최악의 실적 시현. 탈지/전지분유를 포함한 원재료가격 강세로 매출원가율이 전년대비 3.7%p 상승하였지만, 분유(8~9% 인상)를 제외한 전 품목에서 제품가격 인상이 지연된 것이 실적 악화의 주된 배경임. 그러나 9월 중 예상되는 제품가격 인상으로 실적 개선의 계기가 마련됨. 지난 8월 낙농진흥회가 원유가격의 20.54% 인상을 의결한 이후, 유가공업체의 가격 인상이 이어지고 있음. 서울우유협동조합은 8월 23일 백색시유(17.8%)와 가공유(18.2%) 가격 인상을 단행하였음. 한국야쿠르트도 백색시유 및 가공유가격을 평균 18.4% 인상함. 선두업체의 가격 인상으로, 동사도 원가 부담을 상쇄하는 유사한 수준(18~20%)의 제품가격 인상을 9월 중 결정할 것으로 보임. 가공유 원재료인 수입탈지분유가격이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점도 긍정적임. 다만, 환율 강세로 인해 가격 하락 효과가 완전하게 반영되지는 않겠지만, 국산탈지분유 사용 비중(50%)이 높아 4분기 이후 수익성 향상에는 소폭 기여할 것으로 예상.
- Risk 요인: 경쟁사의 가격 인상 시기 및 물량 감소 정도 주시
제품가격 인상 이후 주시할 점은 경쟁사의 가격 인상 시기와 소비자 저항에 의한 물량 감소폭임. 특히 백색시유는 추세적으로 물량이 감소하고 있고, 타 유제품 대비 브랜드 충성도가 높지 않아 제품가격 인상에 따른 물량 축소 가능성이 큰 품목임. 남양유업의 제품가격 인상 시기와 인상폭은 아직 결정된 바 없음. 그러나 축적된 원가 부담으로 남양유업과 PL상품도 조만간 가격 인상 대열에 합류할 것으로 판단. 또한 제품가격 인상에 따른 소비 위축은 일시적일 가능성이 큼. 2004년 9월의 대대적인 제품가격 인상시, 10월 백색시유와 발효유 유통소비량은 전년동월대비 각각 17.8%, 30.3% 감소하였으나, 4개월 이후로는 회복되는 양상을 보인 바 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