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는 채권금리가 더디게 레인지를 조금씩 낮춰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럴 때는 금리가 상대적으로 높은 채권을 사볼만하다고 추천했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이다.
- 복잡한 환경, 이럴 땐 높은 금리 채권이 마음 편해
우려했던 것보다는, 환율 급등에 대해 채권시장이 선방하고 있다. 다행히 유가하락이 환율급등을 상쇄해 주고 있고, 스왑 베이시스 확대로 외인 채권 재매수 유인이 커지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최근의 환율 급등세 자체가 하락 반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실제로 외인이 재매수에 나서는 것이 확인되고 환율이 반락한다면, 금리는 의미 있는 모멘텀을 받게 되는 셈이다.
다만, 보다 길게 보면 환율의 의미 있는 하향 안정세가 불투명할 수도 있다. 이번 소란이 끝나면 한은과 정부는 외환보유고 지키기에 노력할 수도 있는데, 그러한 가운데 국제수지 적자 압력이 재연된다면 환율은 다시 오를 수도 있는 일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불확실성 아래서 일단 한은 총재는, 환율의 중장기적 불안정성을 인정하는 동시에 정책에 있어서도 완고한 스탠스를 유지하려 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것이 금리 인상으로 해석되는 것은 피하려 할 것으로 보이나, 최근의 경기/자금 상황 악화에 주목하고 있는 시장 입장에서 보자면 기대만큼 부드럽지는 않을 것 같다.
금리가 크게 약세 반전할 상황은 아니지만, 상당히 더디게 레인지를 조금씩 낮춰갈 것으로 보이는 상황에서는, 채권 딜링보다는 income gain에 조금 더 관심을 두는 것이 상대적으로 나을 듯 하다. 강조했듯이, 은행채 문제는 크레딧 사건이라기 보다는 유동성 문제이며, 그것은 점차 완화되어 가는 방향일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