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채권시장은 원.달러 환율과 국제유가 하락에 힘입어 강세로 시작했다.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10.7원 급락한 1137.6원에서 움직이고 있다.
국제유가가는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를 기준으로 전일대비 36센트, 0.32% 내린 배럴당 109.35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원유 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미국이 허리케인 '구스타브'의 충격에서 빠르게 정상화된 영향이 컸다.
5년만기(8-1호)국채수익률은 5.91%로 전일대비 0.04%포인트 하락한 채 호가되고 있다.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대비 13틱 상승한 105.71에서 움직이고 있다.
급등하던 환율이 다소 안정됐지만 변동폭이 커 불안감은 여전한 모습이다. 코스피지수도 현재 전일대비 12.95포인트 하락한 1413.89포인트를 기록, 불안한 시장 상황을 반영했다.
다만 채권시장은 단기적으로는 유가와 환율 호재에 힘입어 국채선물시장에서 외국인들의 선물 매수로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은행권의 한 채권 딜러는 "유가와 환율 하락이 하락한 가운데 어제의 강세 분위기가 이어지는 느낌"이라면서 "시장이 심리적으로 다소 안정된 것도 있어 일부 저가매수가 들어오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그는 "그렇다고 시장이 안정됐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많지 않은 것 같다"면서 "추세적인 안정으로 판단할 수 없는 만큼 오늘은 전강후약, 내지는 후반에 강세폭을 줄이는 장이 될 것 같다"고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