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국제결제은행(BIS)이 제출한 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2008년 1/4분기 동안에도 은행권의 자금이체는 미국에서 계속 빠져나가면서 2007년 중반 금융 혼란 발생 이후 추세를 이어갔다.
BIS는 이 보고서에서 유럽계 은행들이 미국 지점 장부에서 달러화 대출 포지션을 줄였으며, 이에 따른 1/4분기 동안 순자금유출액은 2590억 달러에 이르렀다. 이는 지난 2007년 하반기 동안 유출액 2380억 달러를 상회하는 수치다.
이들 은행은 국채나 공채 등의 보유 포지션을 크게 늘렸으며, 비은행권에 대한 대출증권 잔액은 2001년 이래 처음으로 감소했다.
BIS의 보고서는 "이 같은 대출증권의 잔액 감소세는 최소한 일부 금융시스템에서는 은행권의 포지션이 미국 비은행권 민간부문에서 빠져나갔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