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의 개입이 없는 상황에서 시장에서는 달러 매수 우위장세가 압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오전에 발표된 무역수지 적자 규모가 시장을 흔들었고 투신권의 달러선물 순매수 양상도 이어지고 있어 환율에는 상승 재료가 꾸준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
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2시 41분 현재 1117.40/80원으로 전날보다 28.40/80원 상승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9월물은 1117.50원으로 전날보다 27.60원 상승하고 있다.
이러한 상승세는 지난 2004년 11월 3일 장중 1118.50원까지 치솟은 이후 3년 10개월만의 일이다.
시장참여자들은 대내외적인 요인이 모두 환율 상승에 유리한 상황에서 달러 매수세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보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달러화를 사려는 세력이 압도적이고 매물벽도 별로 없어 환율은 상승쪽으로만 가고 있다"며 "당국의 개입도 잠잠해 단기 급등에 따른 조정은 있어도 상승세가 멈추는 일은 당분간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시중은행 다른 딜러는 "1115원이 뚫린만큼 확실히 분위기는 더 갈수 있는 양상"이라며 "당국의 개입 없이는 이 흐름을 막기는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