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투자증권 박상현 이코노미스트는 “글로벌 신용경색 현상의 국내 전염효과가 가시화되고 있고 건설경기 장기 침체와 금리상승 부담 등은 국내 각종 신용스프레드의 상승 압력으로 작용하면서” “신용카드사태때 버블로 인한 신용경색국면에 근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채권시장이 경기둔화라는 호재가 있음에도, 달러 수급불안과 9월 금융대란설과 맞물린 달러 가수요 심리 등으로 인한 원/달러 환율 상승 압력이 호재를 반감시키고 있다는 지적도 했다.
그는 특히 “정부가 밝히고 있는 것처럼 8월 소비자물가 안정 가능성에 힘입어 정부의 외환시장 개입의지가 약화될수 있다는 기대감 등은 원/달러 환율의 추가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공산이 높다”고 밝혔다.
이 밖에 글로벌 경기둔화 등으로 하향 안정세를 예상하고 있지만 허리케인 소식 등으로 유가불안 재연 리스크 등은 시중 금리의 하락압력을 제어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봤다.
향후 채권시장 전망에 대해서는 “경기와 물가/신용경색간 힘겨루기 양상에서 점차 경기둔화가 점차 힘을 얻어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는 “9월 금융대란설 등으로 인한 환율불안 및 건설경기 침체에 따른 부실대출 리스크로 인한 자금시장 경색 현상 심화는 금리의 하방경직성을 강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공산이 높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경기리스크가 채권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기까지는 아직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했다.
향후 시중금리에 대해서는 “박스권 행보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8월 소비자물가가 다소 안정을 찾을 수 있겠지만 아직 추세적 안정을 논하기 다소 이른감이 있다는 점도 간과할 수 없어서다.
다만 원/달러 환율과 신용경색리스크 등의 불안심리가 다소 해소될 경우 시중금리의 하락 압력은 점차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