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과 유가 급등에 따른 물가불안으로 약세로 시작한 채권시장은 외국인이 국채선물 매도에서 매수 포지션으로 돌아선 데다 코스피지수 1500선이 깨지면서 다소 회복되고 있는 모습이다.
3년만기(8-3호)국채수익률은 5.76%로 전일대비 0.05%포인트 상승, 5년만기(8-1호)국채수익률은 5.84%로 0.06%포인트 상승한 채 호가되고 있다.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대비 26틱까지 하락한 후 현재는 7틱 하락한 105.90에서 움직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1055원선에서 움직이고 있지만 아직까지 외환당국의 개입이 없자 시장에 여전히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다만 코스피지수 1500선이 붕괴된 데다 외국인들도 국채선물 시장에서 포지션을 매도에서 매수로 바꿔 취하면서 시장의 약세 분위기가 다소 엷어지는 분위기이다.
외국인 현재 국채선물 시장에서 995계약의 선물을 순매수하고 있다.
더욱이 기술적으로 국채선물의 이동평균선이 여러차례 깨진 데다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한 은행채도 수급 면에서 우호적인 분위기로 바뀌어감에 따라 시장은 약세장에서 조금씩 탈피하고 있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 운용역은 "환율 불안은 있지만 외국인이 국채선물 매도에서 매수로 포지션을 변경한 데다 코스피도 1500선이 붕괴된 게 채권시장의 약세를 제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운용역은 "기술적으로는 이동평균선이 여러차례 깨진 데다 은행채도 수급 면에서 개선될 여지가 있어 약세장에서 조금씩 탈피하고 있다"면서 "결국 환율이 문제이기는 하겠지만 선물을 기준으로 오늘 105.80-105.95사이에서 움직일 것 같다"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