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미국의 7월 생산자물가지수가(PPI)가 시장의 예상을 큰 폭으로 상회하며 27년래 최고치를 기록해 인플레 우려가 고조된 가운데 미국의 대형 금융기관이 추가 손실에 직면할 것이란 전망이 금융 불안을 강화시켰다.
그러나 이미 전날까지 큰 폭의 하락 양상을 보인 아시아 증시 투자자들은 적극적인 추가 매물을 내놓지 않은 채 하단 지지선을 찾는 모습이다.
우리시간 오전 11시 18분 현재 홍콩 항셍지수는 전일종가대비 77.76포인트, 0.38% 오른 2만 0562.13를 기록 중이다.
국내 설정된 중국펀드들이 주로 투자하는 홍콩 증시의 H-지수 전일종가대비 92.95포인트, 0.87% 상승한 1만 0807.39를 나타내고 있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일종가대비 0.48% 오른 2355.68를 기록 중인 반면 상하이 B지수는 전일종가대비 0.83% 떨어진 150.15을 나타내고 있다.
호주 올오디너리지수는 전일종가대비 36.60포인트 상승한 4967.00을 기록 중인 반면, 대만 가권지수는 전일종가대비 63.15포인트 하락한 6915.45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도쿄 주식시장의 닛케이225평균주가는 전일종가대비 36.51포인트, 0.28% 하락한 1만 2828.54을 기록하며 오전 장을 마감했다. 토픽스는 전일종가대비 7.79포인트 떨어진 1227.75을 기록했다.
이날 일본 증시는 전날 유가 반등과 달러 약세 영향을 받아 기술주와 수출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소폭 하락했다. JP모간체이스의 애널리스트가 리먼브러더스에 대해 40억 달러 규모의 분기 대손상각을 단행할 것이라고 전망한 것도 대형 은행주에 악재가 됐다.
호주 증시는 유가가 나흘만에 반등해 원재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금융주가 팔자세를 보여 상승 폭은 제한적이다. 대만 증시는 첸수이볜 전 총통의 돈세탁 관련 혐의를 두고 정치적 불안이 고조되면서 소폭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증시는 장 초반 1% 이상 급락했지만 2300선이 지지되자 급반등하며 강세로 반전했다. 홍콩 증시는 중국과 미국 경제에 대한 우려 속에 약세로 출발했지만 중국과 함께 상승 전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