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김보경 기자] 동양종금증권은 18일 최근 달러가 약세를 추세적으로 이어가긴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전세계 대비 미국 명목 GDP비중은 25.5%로 지난 2001년 32.1% 고점 이후 지속적인 감소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 기간 달러가치지수도 34% 하락, 글로벌 경제에서 미국의 위상이 낮아지며 통화가치도 동반하락세를 시현하고 있음을 나타냈다.
이재만 애널리스트는 "올해와 2009년 미국의 전세계 대비 명목 GDP 비중이 23.6%, 22.9%로 전망돼 글로벌 경제 내 위상이 추가적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며 "때문에 달러화 강세가 추세적으로 형성되긴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이 애널리스트는 "주택경기 침체와 물가상승 등이 가계 구매력 하락으로 이어져 소비 부진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기업투자 실적과 투자둔화로 연결, 실엽률 상승으로 이어지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경제 펀더멘털 상황을 봐도 달러화 강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낮다는 평가다.
이에 이 애널리스트는 "국내증시가 과거 달러대비 원화약세와 글로벌 경기둔화 국면에서 부진했다는 점을 고려할 때, 고환율 상태가 지속된다면 추가적인 조정 가능성도 염두해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이 애널리스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달러화 강세가 지속된다면 달러대비 원화만 약세로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일본, 대만 등과 같은 수출 경쟁국의 화폐가치도 하락할 것"이라며 "국내 수출 경기에 대한 환율효과도 희석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