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들어서는 거래량도 줄어들면서 변동성이 더욱 줄어들고 있다. 그렇지만 여전히 상승추세는 유효한 장세다.
1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2시 29분 현재 1034.50/90원으로 전날보다 2.60/3.00원 상승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8월물은 1034.70원으로 전날보다 1.70원 상승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1030.00원으로 전날과 비교해 1.90원 하락 출발 후 지속적인 역외 매수세로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때 1034.90원까지 상승하며 1035원대 이상의 상승을 노렸으나 전날의 개입을 의식한 듯 거래레벨을 그 이상 높이지는 못하고 있다.
당국은 여전히 1030원 중후반대에서는 매물대를 묶어두고 미세조정을 지속하고 있어 이로인해 환율은 크게 움직이지 못하고 있다.
글로벌 달러화의 강세로 인한 역외 매수세는 꾸준하다.
국내 증시는 오전의 하락세를 접고 강보합 수준으로 올라서면서 환율 상승을 억제하고 있다.
외국인은 1000억원이 넘는 주식 매수세를 보이며 주식시장의 오름세를 이끌고 있다.
시장참여자들은 당국의 힘이 많이 떨어진 상황에서 환율은 당분간 상승흐름을 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최근 당국의 개입여력이 상당히 위축돼 있어 환율은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고 글로벌 달러화 강세로 인한 원화 약세 트렌드가 다시 반복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시중은행 다른 딜러는 "1035원대 이상에서는 당국의 개입을 의식하고 있어 더 이상의 상승은 힘에 부치지만 상승 흐름은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