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주주인 MBK파트너스의 지분매각설에 대해선 "우리도 MBK쪽에 확인을 하고 있는 중"이라며 "오후 4~5시께 공시를 통해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고만 말했다.
김 행장은 이날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행장은 "HK저축은행이 만약에 매물로 나온다면 해외쪽에서 인수하는 경우 우리의 소매금융상품에 가장 큰 매력을 느낄 것"이라며 "미국 유럽 등은 소매금융상품에 대한 확신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도 지난 1년 동안 소매금융에 대한 인프라, 비용투자가 모두 끝났다"며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이익을 낼 수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또 "국내 투자자들 입장에서 보면 가령 시중은행의 경우 소매부분 보다는 미들 커스터머(중간급 신용도를 가진 고객)와 서브프라임 커스터머에 상당한 강점이 있어 고객 확대 측면서 메리트가 있다"고 평가했다. '
다만 김 행장은 이번에 매각설이 제기되는데 대해 "사모펀드의 경우 보통 인수를 해서 매각하기 까지 2~3년정도 걸리는데 지난 2006년 10월 매각이 완료됐으니 (최대주주의 지분매각이) 좀 이른게 아닌가 생각된다"는 입장도 내비쳤다.
김 행장은 또 신용대출상품 확대 전략도 강조했다.
이미 연 40%대의 고금리 신용대출상품을 선보인데 이어 오는 9월초에 20%대 대출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4~32% 수준의 금리로 현재 취급하는 상품보단 15%포인트 낮은 중금리 상품이다.
그 다음으로는 올 연말께 10%대 후반상품도 준비하고 있다. 10%대 후반에서 22% 수준으로 이 경우 신용카드사들이 취급하는 카드론(20~25%)과 비슷한 금리 수준으로 경쟁을 하게 될 것이라고도 예상했다.
김 행장은 2008회계연도(38기)엔 당기순이익 621억원, ROA 2.3%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도 14.1%에서 9.1%로 낮출 계획이다.
그는 "올해는 규모를 늘리기 보다는 리스크관리에 중점을 둘 것"이라며 "총자산을 2조6651억원에서 2조7104억원으로 늘리겠다는 것은 크게 늘리지 않겠다는 의미"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