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전 발표된 7월 고용보고서는 일자리 감소 규모가 5만 1000개로 예상보다 작았지만 7개월 연속 감소세가 이어졌고, 실업률이 5.7%로 4년 4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경기 우려가 이어졌다.
한편 지난 분기 대폭 적자를 기록한 제너럴모터스(GM)가 7% 급락한 가운데, 7월 자동차 판매가 급감한 것이 실적 우려를 더했다. 선마이크로시스템스는 이번 분기 실적 경고를 내놓으면서 주가가 12% 급락했고, 실적이 기대 이하였던 셰브론도 소폭 하락했다.
중동의 지정학적 우려 속에 국제유가가 상승하면서 다시 배럴당 125달러 선으로 올라선 것도 분위기를 힘들게했다.
다만 7월 ISM 제조업지수는 50선을 유지하면서 시장의 예상을 소폭 웃돌아 그나마 안도감을 제공했고, 일부 자산운용업체와 모기지 관련 자산 매각 논의가 진행 중이락 전해진 리먼브러더스가 7% 급상승하는 등 일부 금융주로 매수세가 유입된 것이 낙폭을 줄이는데 도움이 됐다.
고용지표와 제조업지수 사이에서 고민하던 채권시장 투자자들은, 주가 하락의 도움으로 재무증권을 순매수했다. 금리가 장중 2주 최저치를 기록하기는 했지만 다음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10년물 및 30년물 국채 입찰을 앞두고 있어 관망세가 강했다.
미국 달러화는 지표 결과가 예상보다 나쁘지 않았다는 것과, 유로존 거시지표의 급격한 약화로 인해 유로화 대비로는 5주래 최고치에 도달하는 강세를 보였으나 주가 하락 등으로 인해 엔화 대비로는 약세를 기록했다.
한편 멕시코 페소 환율은 2002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10페소 선을 하회해 주목을 받았다. 멕시코중앙은행이 계속 금리를 올리면서 미국과의 금리격차 확대가 주된 요인으로 부상했다.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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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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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11,326.32... -51.70 (-0.45%)
나스닥...... 2,310.96... -14.59 (-0.63%)
S&P500..... 1,260.31... -7.07 (-0.56%)
러셀2000...... 716.16... +1.64 (+0.23%)
SOX............ 338.18... -2.68 (-0.79%)
유가(WTI)..... 125.10... +1.02 (+0.82%)
달러화지수..... 73.44... +0.21 (+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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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WSJ, StockCharts
(단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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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3개월........ 2년물......... 5년물........ 10년물........ 30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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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1.66(-0.02). 2.51(-0.12). 3.24(-0.12). 3.95(-0.09). 4.57(-0.07)
01일 1.66(-0.00). 2.49(-0.02). 3.21(-0.03). 3.93(-0.02). 4.56(-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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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단위: 달러, 엔, 스위스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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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EUR/USD USD/JPY EUR/JPY GBP/USD USD/CHF AUD/U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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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1.5601.... 107.84.... 168.24.... 1.9835.... 1.0469.... 94.17
01일 1.5540.... 107.76.... 167.49.... 1.9735.... 1.0509.... 9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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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FXCM, 종가는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증시 전문가들은 최근 미국 증시에 대해 "경기 침체와 신용 손실에 대한 우려가 다시 전면으로 부상한 상황에서, 기관투자자나 개인투자자들 모두 과연 이러한 우려나 위험이 주가에 얼마나 반영되었는지를 간파하기 위해 애쓰고 있는 중"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일단 최근 지표 약세나 시장의 분위기로는 FOMC가 당분간 금리를 올리지는 못할 것이란 판단이 우세한데, 현재 낮은 금리수준이 앞으로 경기 회복에 얼마나 부양요인이 될 것인지도 남은 관심사다.
개장 직후 55포인트 상승세로 출발한 다우지수는 이내 하락세로 반전, 전날보다 51.70포인트 하락한 1만 1326.32로 거래를 마감했다. 주간 0.4% 하락한 것이다.
분기 155억 달러 적자와 91억 달러 대손상각을 내놓은 GM이 7.6% 급락했다.
S&P500지수는 0.6% 하락한 1260.31을 기록, 주간으로 0.2% 상승했다. 이날은 에너지업종주가 0.1% 상승함으로써 지수 하락 폭을 억제했다. 금융업종지수도 0.6% 올랐다.
14억 달러 규모의 위험한 신용증권에 대한 보증에서 벗어나기 위해 8억 5000만달러를 지급하기로 합의한 앰벡파이낸셜의 주가가 무려 50.4% 폭등했다.
선마이크로시스템스는 분기 순익이 73% 급감했다고 발표한 뒤 다음 분기 및 회계연도 전체 실적전망을 실망스럽게 내놓았고, 주가가 12.3% 급락했다. 이 영향으로 나스닥지수는 0.6% 하락한 2310.96을 기록했다. 주간으로는 보합.
노텔네트웍스는 분기 적자가 이전 분기보다 3배 이상 증가했다고 발표한 뒤 주가가 14.7% 폭락했고, 셰브론은 분기순익이 11% 증가했다고 발표했지만 기대를 충족하지 못했던 탓에 주가가 0.3% 하락했다.
지난 분기 비용 증가와 광고매출 감소로 인해 적자 전환한 워싱턴포스트(WP)지의 주가가 3.2% 하락했다.
한편 바이오젠과 이랜의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 '티사브리(Tysabri)'가 심각한 뇌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는 새로운 사례가 발표되자 이랜의 주가가 50%, 바이오젠의 주가는 28% 각각 폭락해 주목을 받았다.
이날 국제 금 선물은 4.90달러, 0.5% 하락한 온스당 909.00달러를 기록했다. 주간 1.9% 내리면서 3주 연속 약세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