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현대차는 내달 1일부터 국내 판매가는 평균 1.9%, 해외 판매가는 평균 2.0% 등 전 차종의 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쏘나타의 경우 현재 1793만~2766만원이었으나 35만~54만원 올라 1828만~2820만원이 된다. 제네시스도 79만~114만원 상승, 4129만~5944만원이다. 특히 로얄(ROYAL)모델은 5280만원에서 5395만원으로 115만원 인상된다.

현대차는 생계형 차량인 포터 및 중대형 상용차에 대해서는 경유값 급등에 따른 소비자 부담을 고려해 인상폭을 평균 1%대로 최소화했다.
해외 수출가격은 평균 2% 인상한다. 미국시장의 경우 이달 1일부터 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 등 일부 차종의 가격 인상을 단행했으며, 다음달 추가로 전 차종의 가격을 올릴 예정이다.
미국시장을 제외한 기타 해외 시장도 공급가격(FOB)을 평균 2% 인상함에 따라 현지 판매가격(MSRP)도 함께 인상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객에게 경제적 부담이 최소화되도록 인상폭을 결정했으며 나머지 부분은 회사가 긴축경영, 원가혁신 등의 노력을 통해 흡수할 방침"이라며 "품질과 서비스에 더욱 주력함으로써 고객 최우선 경영을 강화하는 한편, 고유가 시대에 적합한 저연비 차량 개발 및 하이브리드카 개발에 앞장서는 등 미래 자동차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의 인상가격은 8월1일부터 적용되며 7월31일까지 계약한 고객들은 인상 전 가격을 적용 받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