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강만수 장관은 국회 민생안정특위에 참석해 "최근 국제유가가 떨어지고 있지만 유가가 높을 때 산 물량이 인도되는 시점이 7~8월 이후"라며 "하반기 물가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이에 앞선 민생특위와 관련한 재정부 업무보고에서는 "물가안정정책을 포함한 거시정책을 안정적으로 운용하겠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또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종합부동산세와 양도세 완화 정책과 관련“조세정책은 재정수입 등 원래 목적에 쓰여야한다”며 “조세제도를 부동산 정책에 쓰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본다"고 의견을 냈다.
이어 그는 “(현재의 부동산 세제는)국민에게 고통을 줄 뿐 아니라 국가 권위를 훼손시키는 역할을 한다”며 “투기와 연관짓기 보다는 원래 역할을 하는 것이 맞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강 장관은 카드 수수료를 백화점과 재래시장이 통일해야 한다는 입장을 드러내기도 했다. 백화점과 소규모 점포의 카드수수료가 차이가 나는 것은 합리적이지 않다는 견해다.
강 장관은 "영세 상인의 경우 사람이 와서 전표를 걷어가는 정도의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는데 이 점을 제외하면 백화점과 영세 업소간 수수료에 차이가 나야할 이유가 없다"고 했다.
그는 "자영업자들의 고충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공감하고 금융위에 이를 전하고 시정할 수 있는 방향을 찾겠다"고 했다.
이밖에 강 장관은 서브프라임 사태는 직접적으로 우리 금융시장에 큰 영향이 없을 것이지만, 간접적인 영향은 크게 나타날 것이라며 이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한다는 점을 상기시키기도 했다. 또한 유류세와 부가세는 낮추기 어렵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