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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환율전망: 국제유가 방향성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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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변명섭 기자] 이번주 외환시장도 외환당국의 개입이 여전한 가운데 원/달러 환율의 움직임은 국제유가의 방향성을 주시하면서 제한된 조정 양상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지지난주인 7월 14일주 1010원대 환율을 용인하면서 상승세에 눈을 감고 있던 당국이 다시 미세조정에 본격적으로 나서면서, 지난주에는 환율을 1010원대 아래로 끌어 내렸다.

당국은 노골적 개입이 아닌 환율을 특정레벨에서 정지시키는 선에서 개입을 멈추고 있다. 이는 거래량이 부족한 서울환시에 큰 효과를 발휘하면서 환율 거래레벨을 좁을 레인지로 국한시키고 있다.

국제유가 상승세가 한풀 꺾였지만 여전히 절대적인 레벨이 높은 상황에서 월말네고 물량도 어느 정도 나올 것으로 보여 한쪽으로 일방적으로 쏠리는 장세가 될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

지난주말 국제유가는 123달러 선으로 급락해 7주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환율 상승세를 조금은 안정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는 점도 특징으로 꼽을 수 있다.

환율의 상승추세는 여전히 진행 중인 가운데 대내외 여건이 환율 움직임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여전히 당국 변수가 환율 움직임을 좌우할 것으로 보이나 역외 쪽이나 외국인 주식 역송금 수요쪽이 달러를 원하고 있어 환율이 쉽게 급락할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환율은 지난주와 비슷한 1010원 중심 레인지 흐름이 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이 기사는 28일 00시 38분에 유료기사로 송고된 바 있습니다.)

◆ 이번주 뉴스핌 원/달러 환율예측 컨센서스: 1000.40~1016.00

최고의 외환금융시장 인터넷통신을 지향하는 뉴스핌(Newspim.com)이 국내외 금융권 소속 외환 딜러와 이코노미스트 등 외환전문가 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7월 마지막주 또는 8월 첫째주(7.28~8.1) 원/달러 환율은 1000.40~1016.00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됐다.

이번주 예측 저점 중에서 최저는 995.00원, 최고는 1005.00원으로 조사됐다. 예측 고점에서는 최저 1012.00원, 최고 1020.00원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러한 예측은 지난주 저점인 1007.00원보다 저점을 조금 더 낮추면서 지난주 레벨보다 조금 더 환율 움직임이 아래로 움직일 가능성이 높음을 시사하고 있다.

높게 본다면 1020원선까지 가능하다는 전망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1010원 중심 소폭의 등락이 주를 이룰 것이라는 분석이다.

우리선물의 신진호 연구원은 "미국 주택지표 악화 등의 영향으로 주초 증시조정시 원/달러 환율은 급락에 따른 조정으로 1010원선 위로 다소 상승할 가능성도 있어 보이나, 단기조정 이후 유가하락과 증시반등 움직임이 지속된다면 1000원선 부근까지 하락한 채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 국제유가 안정될까?

지난 주말 국제유가는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수요 감소 전망이 제기되면서 2달러 이상 급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경질유(WTI)는 전일종가대비 2.23달러 급락한 123.2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 근월물은 125.19달러에서 거래를 시작 124.50달러를 고점으로 123.00달러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지난 11일 국제유가가 147달러를 상회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자 글로벌 원유 수요 위축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 가운데 지난주말 미국 달러가 반등해 유가 하락을 부추겼다.

이러한 움직임은 정유사 중심의 급한 결제수요를 조금 누그러뜨릴 수 있다는 전망을 가능케 한다.

한국HSBC은행의 주재석 이사는 "국제유가가 하락 조정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유가 조정이 어디까지 진행될지가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국제유가가 배럴당 120~130달러선에서 140달러 이상으로 급등하지 않는 한에서는 환율 급등 역시 막힐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그렇다고 국제유가가 110달러선 이하로 떨어질지 여전히 불투명하고 국제유가가 다시 급반등하지 않는다면 외환당국의 달러 매도개입 강도가 상대적으로 시장 지배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 지난주 외환시장: 변동성 제한 장세

지난주 외환시장은 변동성이 극히 제한되는 장세를 나타냈다. 지난주 마지막날인 25일에는 일중변동폭이 2.30원에 불과한 극심한 정체 움직임을 보였다.

지난주 주중 고점은 1019.50원이었고 주중 저점은 1007.00원을 기록했다. 주중변동성이 12.50원에 불과하면서 그 전주 15.00원에 이르렀던 변동성에 미치지 못했다.

지난주 첫날인 21일 일중변동성이 4.50원에 불과했고 이러한 변동성은 주후반으로 갈수록 줄어드는 경향을 보이면서 한구간을 마무리했다.

거래량 또한 줄어들면서 2주연속 은행간 거래량이 100억 달러가 넘는 날이 전무했다. 평균 70억 달러 정도 선에서 거래가 멈추면서 변동성도 제한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특별한 대외변수가 불거지지 않는한 이러한 변동성 약화 움직임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기업은행의 이동운 과장은 "이번주도 역시 좁은 박스권 레인지 흐름이 이어질 것이고 지난주 장막판에 1010원대가 뚫린 듯보여 이번주는 1010원선 윗선으로 올라설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글로벌 달러화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에 따라 원/달러 환율은 하향 안정세를 보일 가능성도 있어 아래 위 변동폭이 좁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 이번주 최대 쟁점: 변동성 제한 장세 이어지나

지난 주말 6월 내구재주문과 소비자신뢰지수가 시장의 예상을 상회한 가운데 신규주택판매가 강하게 나오자 미국 주택시장에 대한 불안감이 다소 완화되면서 지수는 강세로 마감했다.

국제유가 또한 123달러 선으로 급락하면서 대외불안감이 다소 완화되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그렇지만 지난주말 미국 금융시장에서는 장 마감을 앞두고 S&P가 패니매와 프레디맥의 후순위채권의 신용등급을 강등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밝힌 가운데 2/4분기 주택차압률이 급증하자 은행주 약세가 나타났다.

또한 미국 연방예금보험공상(FDIC)와 통화감독청(OCC)은 퍼스트 내셔널 뱅크 오브 네바다와 퍼스트 헤리티지 뱅크 등 두 곳의 영업을 정지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미국 금융시장은 안정과 불안이 공존하는 혼란스런 모습이라고 평가할 수 있어 이러한 양상이 국내 외환시장에 어떻게 작용할지를 살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혼조세는 상대적으로 국내에 미치는 영향을 감소시키면서 당국의 개입이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을 가능케 하고 있다.

NH투자선물의 이진우 이코노미스트는 "시장이 현재 펀더멘털이나 각종 거시지표 등이 필요없이 당국의 개입장세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개입장세가 이어지면서 환율이 크게 움직일 것 같지도 않아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당국의 개입을 꺾어놓을 특별한 모멘텀이 나오지 않는한 1010원 중심 공방이 펼쳐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역시 1010원 공방이 지속적으로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고 큰 변동성이 없다는 견해가 전문가들의 공통적인 의견으로 나타났다. 그렇지만 달러 매수 요인이 꾸준히 불거지고 있어 쉽게 빠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하나은행의 조휘봉 차장은 "이번주에도 여전히 당국개입이 이어지면서 1010원선을 막으려는 당국 노력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그렇지만 달러 매수세가 만만치 않아 환율이 쉽게 빠질 것으로 보이진 않고 1010원선 공방이 이어지는 양상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여전히 당국이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하는 가운데 이번주도 환율은 아래위 큰 폭으로 움직이기는 힘들어 보인다. 더구나 휴가철로 인해 매매주체들도 거래에 소극적으로 대응할 것임이 분명하다.

환율은 이번주도 개입 눈치를 보면서 1010원 중심의 소폭의 등락세가 유력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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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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