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일본 국채(JGB) 지표물인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일 대비 0025% 포인트 상승한 1.640%를 기록했다. 장중 1.650%까지 올랐다가 주춤했다.
10년물 국채 선물 9월물 가격은 전일 종가보다 0.20엔 하락한 135.50엔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장중 135.30엔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전날 필라델피아 연방은행 총재의 강경 발언으로 미국 재무증권 금리가 상승한 데다 닛케이 평균주가가 장중 한때 200에 넘게 급등하면서 부담으로 작용했다.
오후들어 주가 상승 폭이 일시 크게 줄어들면서 일부 반발매수세가 유입돼 금리 상승 폭이 다소 줄었으나,0.8조엔 규모의 20년물 국채 입찰을 하루 앞두고 있어 신중한 모습이었다.
2년물 국채 금리가 0.015%포인트 오른 0.795%, 5년물 국채 금리는 0.020%포인트 상승한 1.185%를 기록하는 등 장단기 수익률곡선은 다소 가파르게 변했다.
20년물 국채 금리는 0.015%포인트 상승한 2.25%로 마감해 상대적으로 견조했다. 30년물 국채 금리는 0.020%포인트 오른 2.485%로 거래를 마감했다.
내일 입찰 결과가 양호할 것이란 기대감이 어느 정도 작용한 결과이지만, 초장기 금리는 수익률곡선 기울기가 지나치게 납작하다는 평가 때문에 20년물이 그래도 매력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일부 채권전문가들은 3월 이후에는 계속된 금융시장 위기감으로 인해 시장이 인플레이션 압력에 대해서는 다소 무시해왔지만, 지금은 금융 혼란 와중에도 인플레이션 문제가 우려 대상으로 부상하는 분위기라고 지적했다.
일본 총무성은 이번 주말 6월 소비자물가지수 결과를 발표한다. 1.9%의 높은 상승률이 예상되는 가운데, 2%를 넘는 상승률이 나올 경우 악재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