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케이스가 바로 LG화학, 제일모직, 삼성정밀화학의 전자소재 사업이다.
LG화학은 최근 2/4분기 사상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이 같은 실적호전은 화학부문의 호재와 환율효과, 정보 전자소재 부문의 매출 호조가 있어 가능했다.
정보전자의 경우 LCD 편광판 실적호조세 지속과 2차 전지 마진개선도 가세하면서 정보전자부문의 영업이익률이 2.0%나 올랐다.
실적 발표를 앞둔 삼성정밀화학과 제일모직도 정보 전자소재부문의 수익성 개선에 적잖이 기대하고 있다.
신은주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정밀화학에 대해 "지난해부터 오는 2010년까지 전자소재 부문 매출은 내년 프린터용 토너 출시 등으로 연평균 50% 이상 성장할 것"이라며 "내년과 오는 2010년 전자소재 부문 매출 비중은 8.6%, 10.4% 상승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러한 매출은 꾸준한 신규 아이템 출시로 기존의 반도체, 디스플레이소재의 성장이 가능하게 돼 프린터용 토너 매출이 급신장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김재중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도 "BTP, LCP, 프리즘필름 등의 주요 제품 시황이 좋아 매출이 예상보다 빠르게 증가하는 등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안상희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말에 있었던 전자재료부문의 증설 제품의 가동이 본격화 될 것"이라며 "2/4분기에도 실적개선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제일모직도 전자재료 부문 실적 개선 기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제일모직의 부진한 패션부문을 전자재료 사업부와 케미칼이 보완해주고 있을 정도로 주력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무엇보다 삼성전자가 반도체 경기 부진에도 불구하고 올해 8조원 수준의 설비투자 계획을 갖고 있어 이에 따른 호재가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향후 전자재료 사업이 고수익 반도체 및 고성장 디스플레이 전략으로 회사 전체의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전자재료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이에 따른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삼성전자를 안정적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어 전자재료 사업 성장에 필수적인 '고객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한 신규제품 개발'에 절대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나은채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도 "편광판사업 매출이 향후 성장의 축이 될 전망"이라며 "편광필름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올해 대폭 증가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조은아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편광필름 매출이 월 매출 300억원에 도달했고 반도체 공정 소재 신제품 출시도 예상돼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 애널리스트는 "패션부문은 기대수준을 하향한다"며 "매출 성장은 한 자릿수로 제한적인데 마케팅 투자는 계속되고 있어 수익성에 큰 기대를 걸 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