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채권시장은 미국 금리 급등세에도 국제유가가 또 다시 하락세를 나타낸 것에 힘입어 강세로 시작했다.
5년만기(8-1호)국채수익률은 6.07%로 전일대비 0.04%포인트 하락한 채 호가되고 있다.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대비 14틱 상승한 104.80에서 움직이고 있다.
IRS 장단기 금리의 역전과 본드-스왑 스프레드의 확대 등으로 시장 분위기는 여전히 무거운 편이지만 국제유가 소식으로 시장에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국제유가가는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를 중심으로 전일대비 4.14달러, 2.98% 급락한 134.6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다만 강세를 이어가는 힘은 아직 크지 않은 편이다.
IRS 금리의 장단기 역전 상황이 어제에 비해 심각해지지는 않았지만 구조화채권 관련 손절 등으로 IRS 리시브가 이어진다면 금리 역전은 심화될 수 있는 등 스왑발 불안 상황이 여전할 것으로 내다보는 참가자들이 많기 때문이다.
국채선물 시장에서도 현재 외국인과 증권사의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다.
외국인은 700계약 조금 못 미치게, 증권은 1354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은행권은 1960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은행권의 한 채권딜러는 "국제유가 급락 소식으로 다소 매수가 유입돼 장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면서도 "스왑발 움직임이 아직까지 보이지 않지만 이와 관련된 손절이 나올 수도 있다는 생각에 모두들 주시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