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기자] 치과용 X-ray 진단장비 제조 업체인 바텍(대표 노창준)은 치과용 CT 제조/해외판매 회사인 ㈜이우테크놀로지(대표 김태우)로부터 치과용 CT 및 유니트 체어, 9개의 해외 판매법인 등을 포함한 치과관련 사업 일체를 인수키 위한 양수도 계약을 체결한다고 16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 양사간 계약에 따르면 해외 고객에 대한 안정적 지원과 해외 판매역량의 보전, 감독기관의 승인 등에 따르는 소요 시간을 감안해 오는 2011년까지 3년에 걸쳐 모든 양수도 절차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계약 체결일로부터 양수도 완료일까지 이우테크놀로지에서 생산하는 치과용 CT의 해외 판매에 대해선 바텍에서 수탁 판매하기로 했다. 다만 이우테크놀로지에서 생산, 판매되는 치과용 유니트 체어에 관련된 사업에 대해선 오는 8월 31일까지 바텍에 양도가 완료된다.
이에 따라 바텍은 이번 사업권 인수로 인트라오랄 센서에서부터 파노라마, 세팔로, CT에 이르는 치과용 X-Ray 진단영상 장비 분야에서 완전한 제품 라인업을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치과용 유니트 체어가 제품군에 추가됨으로써 본격적인 치과 장비 업체로 자리매김할 것이란 입장이다.
향후 바텍은 치과용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여 세계 1위의 치과 진단용 X-ray 업체로 성장한다는 전략을 내비쳤다.
바텍 관계자는 "이우테크놀로지가 작년에만 치과용 CT와 관련해 250억원의 매출과 1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던 것을 상기시키면서 사업양수도가 완료된 2011년 바텍의 매출은 치과관련 사업으로만 3000여억 원을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바텍은 올 상반기 해외사업부문의 약진으로 수출이 전년 동기대비 270%를 상회하는 실적을 보였다"며 "총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약 2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수출의 증가추세가 하반기에도 지속돼 연간 수출규모는 전년대비 약 400% 가까이 성장한 3800만불에 이를 전망"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