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국민은행 한 관계자는 "김중회 전 부원장이 내정된 것은 맞다"면서 "다음 주 이사회에서 최종 결정될 겄"이라고 말했다.
이사회는 오는 18일 열릴 예정이다.
김 전 부원장이 내정됨에 따라 KB금융지주는 역시 신한지주나 하나금융지주처럼 회장 밑에 사장 직제를 두는 경영진 체제가 윤곽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이럴 경우 황영기 회장이 대내외 대표적 역할과 전체를 통할하고 김 전 부원장에게는 전략기획 부문을 맡기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부원장은 강원도 춘천 출신으로 춘천중학교를 마친 뒤 상경해 대광고와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1977년 한국은행에 입행, 옛 은행감독원 검사국을 거쳐 1999년 출범한 금감원에서 비은행검사1국장을 맡으면서 승승장구해 부원장보를 거쳐 지난 2003년 부터 지난해 8월까지 은행 및 비은행 분야를 맡은 장수 부원장 출신이다.
금감원 비은행검사1국장으로 재직중이던 지난 2001년 2월 2억35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가 법원으로부터 잇따라 무죄를 선고받고 최근 김앤장으로 옮겨 고문으로 활동해왔으며 최근 농협중앙회 사외이사로 선임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