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가운데서도 제조업보다 건설업과 숙박·음식점업의 연체율이 두드러졌다.
9일 금융감독원이 낸 "국내은행 원화대출 추이 및 감독방향"에 따르면 원화대출 전체 연체율은 6월 말 현재 0.79%로 지난해 말 0.74%보다 소폭인 0.05%포인트 올랐다.
문제는 가계대출이 지난해 말 0.55%보다는 0.03%포인트, 지난해 6월말 보다는 0.11%포인트 줄었고 대기업대출 역시 지난해 말 0.37%보다 0.07%포인트 줄어든 0.03%로 더욱 건전해졌다는 데 있다.
결국 중소기업 연체율이 전체 연체율을 끌어올렸다는 것이다.
또한 지난 5월 말 현재까지 집계가 이뤄진 중소기업 업종별 연체율을 보면 제조업이 지난해 말 0.95%보다 0.48%포인트 오른 1.43%를 나타낸 반면 비제조업은 1.03%에서 1.56%로 0.53%포인트 올랐다.
비제조업 연체율은 건설업과 숙박·음식점업이 지난해 말 보다 각각 0.80%포인트와 0.77%포인트 오른 2.26%와 2.19%를 각각 기록해 이들 업종이 경기부진의 타격을 가장 먼저 받고 있음을 나타냈다.
이밖에 도소매업 중소기업들 역시 지난해 말보다 0.53%포인트 연체율이 상승해 비제조업 평균치와 같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