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국제 금 값은 원자재급등을 견인하고 있는 국제유가와 비교시 상당히 오르지 못한 상태라는 점에서 향후 가격오름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7일 금광개발업계와 주식시장등에 따르면 국제유가급등으로 유전개발테마가 주식시장에서 급부상한 가운데 향후 금값 강세로 인한 '금 테마'가 급부상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석진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국제 금 값은 다른 원자재와 비교하면 아주 미미한 수준으로 오른 상태"라며 "올해 들어서도 국제유가가 50%이상 급등했지만 국제 금 값은 10%도 채 안올랐다"고 설명했다.
더욱이 그는 "21세기 들어 국제유가가 6~7배이상 급등세를 기록하고 있지만 같은 기간 금 값은 3배정도의 상승흐름에 머물고 있다"며 "80년대 초 화폐가치와 인플레이션 등을 감안한 국제 금값이 온스당 2000달러에 달하는 수치가 산출되는 것을 비교하면 현재 900달러 초반은 상승여력이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이 애널리스트는 "최근 불안한 글로벌경기와 인플레이션압력, 국제화폐인 달러가치하락 등을 종합하면 금 값이 떨어질 여지보다는 더 오를 가능성이 높다"며 "심지어 일각에서는 국제유가에 투입된 투기자본이 금으로 대체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온스당 5000~1만달러까지도 갈 것이란 의견이 나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런 연유에서 주식시장에서 금광개발사업에 뛰어든 종목에 서서히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대기업에서는 대우인터내셔널등이 금광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코스닥기업에서는 아이메카 디와이 디브이에스코리아 한성엘컴텍 엠케이전자 등이 시장에 알려진 금광개발 종목으로 분류된다.
박지훈 아이메카 사장은 "아이메카의 금광개발사업은 2~3년전부터 꾸준히 준비하고 있는 사업으로 이미 광진공으로부터 아르헨티나 금광개발 국고보조확정에 이어 최근에는 페루 금광개발사업이 지경부에 사업신고수리를 완료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최근 들어 국제 금값은 전세계 주식시장하락과 원유시장등 금융시장의 여파를 받으면서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금광개발사업은 향후 어떤 자원개발사업보다도 안정적이고 사업성이 있는 사업"이라고 덧붙였다.
몽골에서 금광개발을 추진중인 디브이에스도 지난달 6일 '해외광물자원개발조사 국고 보조사업 제2차 심의위원회'에서 국고보조 기초탐사대상 프로젝트로 심의를 통과한데 이어 지경부의 교부결정 심의도 통과하며 금광개발에 적극적이다.
이 밖에도 디와이가 아르헨티나 금광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한성엘컴텍이 몽골 금광개발사업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일부 증시전문가들은 금광개발 사업이 사업전망이 밝은 것은 사실이나 종목접근에 있어서는 보수적인 시각을 유지할 것을 조언하고 있다.
한 증시 전문가는 "금광개발사업이 유망한 사업 가운데 하나인 것은 맞지만 주식종목을 선택하는 과정에서는 보수적인 시각을 두고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