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정부에서 M&A자금규제를 강화한다는 발표가 나온 가운데 시장 일각에서 하이마트 등 대형M&A 추진으로 하는 과정에서 많은 외부자금을 동원한 유진기업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상황.
시장 전문가들은 유진기업이 선제적으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시장의 우려만큼 위험이 큰 것은 아니라고 평가했다.
송세훈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아직도 재무적 위험이 존재하는 것은 사실이나 이미 재무구조개선을 해소하기 위한 과정이 진행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고려시멘트와 기초소재를 흡수합병하는 등 계열사들을 합병하고 이들이 보유중인 부동산을 처분하는 등의 일련의 조치가 이루어지고 있다"며 "최근 청진동 지역 개발권을 가진 메트로피에프브이를 GS건설에 매각하는 것이 대표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하이마트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다소 많은 자금을 사용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하이마트는 지난해 760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는 등 우량기업이므로 추가적인 재무위험이 발생할 가능성은 낮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 관계자도 "이미 부동산과 유가증권 등 자산을 매각하며 재무구조를 개선하는 중"이라며 "이미 밝힌 바와 같이 이런 조치가 완료되면 부채비율을 110%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주가 흐름에서도 이를 입증하고 있다.
정부의 M&A규제발표가 나온 2일 전일대비 3.11% 떨어졌으나 이날 코스피지수가 2.57% 하락한 것에 비하면 큰 하락이라고 보기 힘들다는 게 중론이다.
3일에는 오히려 1.31% 상승한 데 이어 4일 오전 10시 45분 현재도 1.29% 오른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