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포스트는 3일 일본 철강기업 'F.E Material' 인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F.E Material은 지난 1989년에 설립돼 20년간 한차례의 적자없이 꾸준히 흑자를 내면서 스크랩 가공 수출입을 전문으로 해온 철강회사로 연간 매출이 2800억원대에 달한다.
일본에서 확보된 스크랩은 가공 처리돼 한국과 일본, 중국 등을 중심으로 대규모 수요처에 납품되고 있다.
지난 6월 현재 한국으로의 공급물량은 현대제철 330억을 비롯해 POSCO, 동국제강, 대한제강 등을 포함, 총 420억원에 달하며 연말까지 한국내 매출로만 1000억원 이상 예상되고 있다.
글로포스트는 이번 계약에 따라 F.E Material의 최대주주인 고바야시 히로키 회장으로부터 주식 90~100%를 인수하게 되며, MOU 이후 본격적인 실사를 거쳐 본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회사측은 “이번 인수는 철강사업의 생산 및 영업 기반 확보의 일환"이라며 "최근 원자재 대란으로 가격이 폭등해 세계적인 품귀 현상을 겪고 있는 철강 원자재 스크랩에 대한 확보 및 유통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이어 "철강사업의 핵심인 원재료 경쟁력과 철강사업의 신규 매출 및 수익 실현 기반이 확보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이제까지 철강사업 진출을 선언하고 엄청난 물량의 발주를 받고도 중국내 원자재 폭등으로 매출 및 이익 실현을 못했던 우리로선 중국 제휴 생산기지인 강천중공업에 원재료를 직접 제공하면서 원가 절감과 함께 발주 물량에 대한 생산이 정상화되는 최적의 기회이자 본격적인 턴어라운드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인수후 영업 양수도 등 여러가지 전략적 선택을 통해 직접적으로 F.E Material의 2800억원대의 매출과 그에 따른 수익이 고스란히 담겨질 수 있는 구조를 만들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