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중국 선물협회의 발표에 따르면, 2008년 상반기에 중국 선물 거래 규모가 5억 7700만 계약으로 전년동기대비 148%나 급증했다.
금액으로는 35조 위앤(5270조원 상당)으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142% 증가한 것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일단 국내 선물시장의 여건이 개선된 것 외에 글로벌 시장의 농작물 가격이 크게 상승하여 가격 변동성이 높아진 것 그리고 올 연초 중국의 폭설 등 심각한 기후 피해 등을 선물 거래 급증의 배경으로 꼽고 있다.
금, 전기동, 아연 등을 주로 거래하는 상하이선물거래소(SHFE)의 상반기 선물 거래액은 14조 위앤으로 전년동기대비 36% 증가하는데 그쳤다.
그러나 쩡저우상품거래소(ZCE)의 소맥, 원면 그리고 원당 등 농작물 거래액은 7.49조 위앤으로 전년동기대비 450% 증가, 폭발적인 상승률을 기록했다.
주로 원면과 대두가 거래되는 다롄상품거래소(DCE)의 거래액은 13.49조 위앤으로 전년동기대비 381% 급증했다.
참고로 시장점유율로 볼 때 상하이거래소가 전체의 48%를, 쩡저우 거래소가 21%, 다롄이 31%를 각각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지난해에야 아연과 팜유, 금 선물 거래가 개시되었으며, 아직 돼지고기, 강철, 원유, 은 등은 시장에 도입되기를 기다리는 중이다. 또 올해 안으로 주가지수선물도 도입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