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는 2일 지난 한달간 미국시장에서 총 7만8325대를 판매해 시장점유율 6.6%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현대차의 미국판매법인 HMA(Hyundai Motor America)는 전년동월대비 1.3% 증가한 5만33대를 판매, 시장점유율 4.2%를 달성했다.
이는 현대차가 지난 1985년 미국 시장에 진출한 이후 월 최다 판매이자 최고 시장점유율이다. 또 올들어 지난 3월 이후 4개월 연속 전년대비 증가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는 이에 대해 "고유가로 인해 미국 자동차시장 수요가 18.3% 감소했지만 소형 및 준중형 차량의 공급확대로 시장요구에 신속히 대응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차종별로는 소형차급인 엑센트 6914대, 엘란트라 1만4482대를 판매해 각각 전년동월대비 70%, 51% 증가했다.
중형차급에서도 쏘나타 트랜스폼이 전년동월대비 12%, 전월대비 24% 증가한 1만6875대가 팔렸다. 상품성과 연비 우수성이 인정 받은 것은 것이다.
현대차는 하반기에도 판매호조세를 이어가기 위해 주력차종인 신형 쏘나타에 대한 대대적 광고캠페인을 실시, 판매 견인차로의 입지를 굳혀간다는 계획이다.
또 이달부터 프리미엄급 세단인 제네시스 판매에 들어간다. 현대차를 이를 위해 딜러시설 업그레이드 및 우수딜러 확보 등 딜러망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한편, 미국 자동차시장에서 SUV, 트럭, 미니밴 등 경상용 부문 비중이 높은 GM, 크라이슬러, 포드 등 빅3는 전년동기대비 25.5% 감소했고, 일본 도요타와 닛산도 각각 21.4%, 17.7% 줄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