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현지시간) 연준이 공개한 지난 3월 14일 및 16일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긴급 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당시 정책 결정자들은 "금융시장의 불안정한 상황을 감안할 때, 베어스턴스가 시장에서 차지하는 중요한 위치와 또 임박한 실패가 시장에 미칠 감염 효과를 고려한다며 최선의 대안은 일시적인 긴급 자금을 JP모간체이스를 통해 베어스턴스에 공급하는 것"이라는 결론에 도달했다.
FRB는 3월 14일 JP모간체이스를 통한 베어스턴스에 대한 긴급 자금 지원을 승인하고, 이틀 뒤에 JP모간의 베어스턴스 인수를 위해 위험성이 좀 더 높은 베어스턴스 자산에 대해 최대 300억 달러 자금을 지원하는데 합의했다.
또 FRB는 같은 회의를 통해 버냉키 연준 의장과의 협의를 통해 뉴욕 연방준비은행을 통해 여타 증권사들에게도 동일한 신용을 공여하기로 결정했다. 이러한 결정은 여행 중이라 빠진 한 명의 연준 이사를 제외한 4명의 이사들의 동의로 이루어졌다.
연준 관계자들은 베어스턴스가 해외시장이 열리기 전인 일요일까지 자신을 인수할 업체를 찾아내기를 요구했다.
16일자 의사록은 "FRB 회의에 제출된 증거에 따르면 베어스턴스는 다음날 자금 상환 요구를 충족하기 힘든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시장의 심각한 붕괴를 피해가려면 베어스턴스의 인수 혹은 상환을 즉시 보장하는 충분한 지원이 필수적이었다"고 전하고 있다.
베어스턴스 인수를 시도한 몇몇 기관이 존재했지만, 회사는 JP모간체이스가 가장 적절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JP모간은 베어스턴스의 특정 자산 인수가 위험 면에서 상당한 불확실성을 더한다는 것을 전제로 하면서 나머지 자산을 인수했다.
당초 JP모간이 제시한 베어스턴스 인수 가격은 주당 2달러의 헐값이었으나 나중에 주당 10달러 선으로 높이는데 합의했다. 그 결과 연준은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적은 규모의 대출을 지원하기로 협상하는데 성공했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은 지난 목요일 베어스턴스가 보유했던 자산에 대한 자금 지원을 위해 새로 설립한 기업, 이른바 '배드뱅크'를 통해 288억 2000만 달러의 대출을 연장하는 자금지원 협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