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세금 환급 정책이 점점 효과를 발휘하면서 소득이 크게 증가했고, 소비도 살아나는 조짐을 보였다. 무엇보다 저축률이 13년래 최고 수준을 기록해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지만, 소비자신뢰지수가 28년래 최저치로 떨어져 빛이 바랬다.
30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는 지난 5월 개인소득이 전월대비 1.9%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4월 수치도 0.2% 늘어난 것에서 0.3% 증가한 것으로 소폭 상향 수정됐다.
한편 5월 개인소비는 전월대비 0.8% 늘었다. 4월 개인소비 역시 종전 0.2% 증가한 것에서 0.4% 증가로 상향 수정됐다.
당초 시장은 개인소득의 경우 0.4% 정도, 개인소비는 0.7%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1% 상승했다. 이는 당초 0.2% 정도 상승할 것이라고 본 시장의 예상치를 소폭 하회한 것이다. 연간상승률은 2.1%로, 연준의 물가안정 판단 범위로 여겨지는 1%~2% 범위의 상단을 소폭 상회했다.
최근 경기 둔화와 함께 인플레이션 우려로 인해 소비 심리는 여전히 악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미시건대 조사에 따르면 소비자 심리는 28년래 최저 수준이다.
5월 실질 가처분 소득이 전월대비 0.2% 증가한 가운데, 저축률은 0.7%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