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FOMC가 6월 기준금리를 2.00%로 동결하면서 사실상 그 동안의 완환통화정책 기조를 긴축으로 선회함에도 불구, 국내 채권시장은 강세로 출발했다.
5년만기(8-1호)국채수익률은 5.87%로 전일대비 0.03%포인트 하락한 채 호가되고 있다.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대비 12틱 상승한 105.63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의 이 같은 금리 결정과 멘트를 어느 정도 예상한 만큼 국내는 이를 큰 재료로 받아들이지 않았다.
오히려 채권시장은 미국재료의 불확실성을 해소한 만큼 소폭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더욱이 채권시장은 지난 월요일 한국은행의 지준율 인상 설로 붕괴된 시장 심리를 조금씩 회복하는 모습이다.
국채선물시장에서 증권과 외국인이 각각 1600계약, 195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는 반면 투신과 은행은 각각 262계약, 1648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은행권의 한 채권딜러는 "미국 FOMC 정책성명서에서 특별한 문구는 없었던 것 같다"면서 "이미 시장은 미국의 결정을 어느 정도 예상하고 가격에 반영을 해 온 만큼 오히려 불확실성 해소 차원에서 시장은 반등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더욱이 시장은 지난 월요일 시장이 너무 많이 붕괴된 것을 조금씩 회복하는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