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중국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일 대비 4.75% 급등한 3879.54로 거래를 마감했다.
전날 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가 연료가격을 전격 인상하기로 결정한 뒤 열린 중국 증시는 초반 동요했다.
정유업체 주가가 급등하면서 장세를 이끌었지만, 에너지 가격 상승은 기업들에게 부담이 될 것으로 우려되면서 다른 업종주로는 매물이 나왔다.
한편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지가 중국 증권관리감독위원회(CSRC) 관계자를 인용해 중국 당국이 상하이지수가 추가 하락할 경우 부양을 위한 개입에 나설 것이라고 보도한 것이 투자심리를 북돋운 배경이 됐다.
이 보도에 따르면 당국은 지수 2000선을 바닥으로 보고 있으며 지수가 이 수준으로 접근하면 적극적인 개입에 나설 대책을 세운 것으로 보인다.
최근 중국 정부는 기업의 공모 승인을 늦추고 보호예수물량 출회를 억제하는 식으로 수급 여건을 개선하는 식으로 간접적인 시장 대책을 내놓고 있는 상태다.












